헬기에서 'LG 전자 G3'로 찍은 바다
너무 아쉬운 것은 G3가 바누아투에 머문 날들이 최악의 조건이었다는 것입니다.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많았고요, 헬기도 몇 차례씩 연착이 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그런 환경 속에서 G3 사진 기능을 테스트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정말 협조를 해 주지 않네요.날씨가 흐리거나 구름이 끼어 있는 날 남태평양 바다는 그냥 시커먼 바다일 뿐이거든요. 하늘이 파랗더라도 구름이 저렇게 많으면 바다 색은 죽습니다.암브림 가는 길은 이처럼 구름이 많은 날이었습니다.다행이 오는 날 날씨가 좀 좋아져서 몇 장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조그마한 헬기를 타고 바다를 찍었는데, 선명하게 잘 나왔다는 것입니다.큰 헬기는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헬기는 흔들림이 많아서 수전증 걸린 사람처럼 사진 찍기가 쉽지 않거든..
Bluepango의 관심사/LG G3
2014. 5. 3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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