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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누아투에 와서 재래 시장을 자주 다니곤 했는데요, 삼년전 신기한 꽃을 발견했답니다.
아주 커다란 꽃 한송이.
너무 신비로워서 한송이를 사다가 집 뒷마당에 심어 두었답니다.
그것이 매년 꽃을 피우는데요, 이것 역시 참 신기하네요.
매년 단 한차레 꽃을 피웁니다. 이건 그렇게 신기하지 않는데요, 단 한송이만 커다랗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이 신비하네요.
아래 사진이 바로 그 꽃입니다.

아쉽게도 이 꽃 이름을 모릅니다. 혹시 실비단안개님이 아신다면 알려 주세요.

실비단안개님께서 꽃 이름을 알려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붉은 꽃 이름은 화이어볼릴리, 헤만서스(Haemanthus)

열대성 구근식물인 수선화과의 헤만서스(Haemanthus)이며, 일반명이     Blood flower, Catherine wheel, Poison root, Fireball lily 등으로 아프리카에서는 약용으로 이용됩니다.

1.  참고자료(이미지 있음)   2. 참고자료(이미지 있음)





노출을 약간 달리 해서 찍었는데요, 아무리 봐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것이 꽃 전체 모습입니다. 저렇게 약 일주일간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한 후 꽃은 시들고요, 꽃대와 잎도 모두 죽
는답니다.
그리고 일년 후 이맘때쯤이면 이렇게 아름다움을 자랑하지요.


이건 지금 제 집에 열린 바나나입니다. 한국에서도 바나나는 많이 드시니 별 볼거리가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건....
이것이 바나나 꽃입니다.
저 꽃이 피고 자라나면서 그 위쪽에 맛있는 바나나가 주렁 주렁 달리는 것이지요.

저를 항상 따라 다니는 제 고양이, 리나와 냐옹이랍니다.
얘네들이 들오 오면서 들쥐들이 거짓말처럼 자취를 감추었답니다.
아주 귀엽고 기특한 눔들입니다. ^ ^

제 땅을 처음 가꾸며 기념 식수한 코코넛 나무 입니다.
삼년이 되었는데도 키가 저 정도네요.
앞으로 보기 좋게 자라려면 10년은 되야 겠지요.
그때의 제 가족은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 있을지 궁금합니다.

리나가 다른 코코넛 트리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하이비스커스, 바누아투의 국화 입니다.
무궁화와 생김새가 비슷하지요?
이 꼿의 특징은 일년 내내 피고 지고를 반복한답니다.
이렇게 분홍빛을 내는 것도 있고요,(전체가 핑크빛도 있습니다.)

이렇게 붉은 하이비스커스도 있습니다.
다양한 색의 하이비스커스가 있지만 전 분홍색과 붉은색 두종유를 담에 키우고 있고요, 흰색이 아주 깨끗하고 예쁜에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어서 구해서 흰색의 하이비스커스도 키워야 겠습니다.

이건 잡초와 함께 너무 흔한 풀꽃인데요, 훌 불면 날아가는 민들레와 같이 날아 갑니다.

저희 가족이 아주 즐겨 먹는 뽀뽀 꽃입니다. 부지런히 꽃 피우며 제 가족들을 위해 뽀뽀를 만들어 내고 있는 아주 
기특한 눔이지요. ^ ^

난의 종류 같은데요, 색도 아주 예쁨니다.

이것 역시 난의 일종, 향기가 너무 좋아 뒷 마당 온통 아름다운 향기가 가득합니다.
언젠가 냄새를 전달하는 컴퓨터가 개발이 된다면 이 꽃 향기와 프랜쟈파니아 향기를 제일 먼저 보내 드리고 싶네
요. ^ ^
저녁 산책겸 뒷 마당에 갔다가 예쁜 사진들 몇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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