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998년 오늘 우석이가 태어났습니다.

우석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우석이 생일에 무엇을 먹고 싶니?'

'아빠가 만들어 주는 케익이요..'

'어린이 날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

'네, 아빠가 만들어 주는 엉망진창 케익이 또 먹고 싶어요.^^'

우석이와 같이 슈퍼에 나가 우석이가 원하는 케익 가루 두개와 계란을 사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의 요리 보조인 정아가 케익 만들 준비를 갖추어 놓고, V 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네요.

케익 가루로 케익을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케익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쉽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마아가린과 우유, 계란을 넣고 열심히 반죽을 하여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지요.

우석 엄마가 어디서 찾아 왔는지 거품기를 꺼내 옵니다.

제가 케익 만들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반죽을 할때 였지요.

이젠 전기 거품기가 있으니 아주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먼저 골든 버터 케익 반죽을 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란 두개, 케익가루, 콩 식용유 한컵, 마가린 세수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거품기로 약 삼분간 잘 저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가지 종류의 케익을 만들어야 하기에 하나 밖에 없는 밥솥에 할 수는 없는 일...

똑같은 크기의 김치통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

케익 용기가 없으면 비슷한 것으로라도 만드는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

이것이 '안되면 되게 하라'  정신입니다.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쵸코 케익과 버터 케익 반죽이 끝났고요, 150도에 예열을 해 놓은 오븐에 넣고 35분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케익 만들땐 주변이 아주 지저분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정 불화가 생기지 않게 하는 블루팡오의 노하우 하나 공개합니다.

바로 요리하고 난 뒷 정리입니다.

그전에도 항상 주장해 왔지만 '요리는 내가 했으니 뒷정리는 당신이 해...'

이렇게 나가면 마눌님이 어떻게 나온다고 생각하나요?

..................... ^^

이왕 했으니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깔끔하게 해 놓으면 어떤 마눌님이 잔소리를 하겠습니까?

남편이 사랑 받는 비법 중 하나 입니다. 푸하하하하.....

그리고 저 탁자위에 하나 남아 있는 가루는 버터 케익 위에 얹을 크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요네즈 세스푼과 함께 잘 저어 둡니다.

이건 마눌님이 도와 줍니다.

이것이 바로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비결이지요.

알아서 도와 주는것 말입니다. ^^

그러는 동안 35분이 지나가고...

어린이 날 만들어 준 케익은 그야말로 엉망진창 뭉게졌는데, 이번엔 잘 될까?
2008/07/24 - [VANUATU/2008년 일상] - 엉망진창 뭉게진 케익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

생각보다 너무 잘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일 파티 아주 초라하지만 아빠의 정성이 가득 담긴 케익이니 최고의 생일 파티가 되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마침 임현철님이 사물놀이 연습을 하러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준혁이와 지은이도 우석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같이 축하해 줍니다.

우석이 너무 쑥스러워 합니다. 너무 행복해 하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익을 어떻게 잘라야 할지 몰라 하고 있는 우석이를 보며 준혁이 형아가 일러 주고 있습니다.

우석이 생일 축하 노래 아주 아주 이쁘게 불러준 준혁이, 지은이 고맙다. ^^

자리가 좀 좁아서 멀리 떨어져 앉게 한 것이 좀 미안하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들도 우석이 생일 케익 한 조각 드셔 보세요. ^^

아이들 생일날, 외식이나 화려한 파티 보다도 부모의 정성이 담긴 케익 하나라도 만들어 나누어 먹는 다

면 더 행복한 생일 파티가 된다는 것을 바누아투에 와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1998년 오늘 우석이가 태어났습니다.

우석이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우석이 생일에 무엇을 먹고 싶니?'

'아빠가 만들어 주는 케익이요..'

'어린이 날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

'네, 아빠가 만들어 주는 엉망진창 케익이 또 먹고 싶어요.^^'

우석이와 같이 슈퍼에 나가 우석이가 원하는 케익 가루 두개와 계란을 사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의 요리 보조인 정아가 케익 만들 준비를 갖추어 놓고, V 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네요.

케익 가루로 케익을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케익 만드는 방법이 너무 쉽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마아가린과 우유, 계란을 넣고 열심히 반죽을 하여 오븐에 넣기만 하면 되지요.

우석 엄마가 어디서 찾아 왔는지 거품기를 꺼내 옵니다.

제가 케익 만들때 제일 힘들었던 부분이 반죽을 할때 였지요.

이젠 전기 거품기가 있으니 아주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먼저 골든 버터 케익 반죽을 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란 두개, 케익가루, 콩 식용유 한컵, 마가린 세수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거품기로 약 삼분간 잘 저어 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가지 종류의 케익을 만들어야 하기에 하나 밖에 없는 밥솥에 할 수는 없는 일...

똑같은 크기의 김치통에 만들기로 했습니다. ^^

케익 용기가 없으면 비슷한 것으로라도 만드는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

이것이 '안되면 되게 하라'  정신입니다. 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쵸코 케익과 버터 케익 반죽이 끝났고요, 150도에 예열을 해 놓은 오븐에 넣고 35분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케익 만들땐 주변이 아주 지저분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정 불화가 생기지 않게 하는 블루팡오의 노하우 하나 공개합니다.

바로 요리하고 난 뒷 정리입니다.

그전에도 항상 주장해 왔지만 '요리는 내가 했으니 뒷정리는 당신이 해...'

이렇게 나가면 마눌님이 어떻게 나온다고 생각하나요?

..................... ^^

이왕 했으니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깔끔하게 해 놓으면 어떤 마눌님이 잔소리를 하겠습니까?

남편이 사랑 받는 비법 중 하나 입니다. 푸하하하하.....

그리고 저 탁자위에 하나 남아 있는 가루는 버터 케익 위에 얹을 크림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요네즈 세스푼과 함께 잘 저어 둡니다.

이건 마눌님이 도와 줍니다.

이것이 바로 가족의 행복을 만드는 비결이지요.

알아서 도와 주는것 말입니다. ^^

그러는 동안 35분이 지나가고...

어린이 날 만들어 준 케익은 그야말로 엉망진창 뭉게졌는데, 이번엔 잘 될까?
2008/07/24 - [VANUATU/2008년 일상] - 엉망진창 뭉게진 케익 보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호~~~~

생각보다 너무 잘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일 파티 아주 초라하지만 아빠의 정성이 가득 담긴 케익이니 최고의 생일 파티가 되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마침 임현철님이 사물놀이 연습을 하러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준혁이와 지은이도 우석이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같이 축하해 줍니다.

우석이 너무 쑥스러워 합니다. 너무 행복해 하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케익을 어떻게 잘라야 할지 몰라 하고 있는 우석이를 보며 준혁이 형아가 일러 주고 있습니다.

우석이 생일 축하 노래 아주 아주 이쁘게 불러준 준혁이, 지은이 고맙다. ^^

자리가 좀 좁아서 멀리 떨어져 앉게 한 것이 좀 미안하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분들도 우석이 생일 케익 한 조각 드셔 보세요. ^^

아이들 생일날, 외식이나 화려한 파티 보다도 부모의 정성이 담긴 케익 하나라도 만들어 나누어 먹는 다

면 더 행복한 생일 파티가 된다는 것을 바누아투에 와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VANUATU > 2008 일 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더위 나기 좋은 분수 공원  (2) 2008.08.08
행복하게 살기 위한 절약 노하우 몇 가지  (13) 2008.08.02
오늘은 바누아투 어린이 날  (43) 2008.07.24
야호! 방학이다.  (4) 2008.06.29
우리집 저녁 노을...  (9)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