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아침 나절엔 햇볕이 강했지만 아주 시원하고, 반은 맑고 반은 흐리고 그러네요.^^
웬지 우울했던 블루팡오...
여러분들은 우울하거나 괜스리 기분이 꿀꿀할땐 무엇을 하시나요?
전 좋아하는 일을 찾아 잠시 즐깁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한결 좋아지지요.
저의 자그마한 연못이지만 요새 연못에 피어난 수련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마음이 편해짐을 느낌니다.
비록 땀은 삐질삐질 흘리지만 말입니다.^^
앞으로 삼개월 정도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연꽃 사진을 찍으며 마음을 추스려 봅니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 봅니다.
그렇게 맑던 하늘이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여긴 서쪽 하늘...
이렇게 사진 몇장 찍고 정리 하는 중 시원한 빗줄기 소리가 들립니다.
저도 행복해지려 하는 순간 지금 비가 그쳤네요.^^
아침에 아름다운 수련꽃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 시원한 빗줄기에 우울한 기분 씻겨 내려가고...
그런데 오늘은 빈대떡에 막걸리가 생각 나지 않습니다.
현재 기온 29도, 시원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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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2008.12.20 11:32
어렸을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남태평양의 '서사모아 편지'내용이 생각 나는 군요.
당시에 미지의 그 곳이 어딘가 하고 지도를 펴 놓고 찾아 봤었는데..
이제는 바누아투를 검색해서 어딘가 하고 찾아 보는 군요. 막연히 지금의 생활을 정리하고
그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실비단안개 2008.12.20 12:06
수련이 이쁘게도 피었군요. 이 겨울에 수련이라니 - 감사드립니다.
지금 기분은 어떠세요?
여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요, 정구지(부추)지짐을 부쳐 엄마께 드리고,
제 곁에서 작은늠이 지금 먹고 있습니다.
저도 먹어야겠습니다.
염장성 아니고 한국의 남쪽 소식이었습니다.^^; -
온누리 2008.12.20 14:12
덩연한 것 같은데요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 한장이면
머 극락이 따로 있나요..ㅎ
내일이 동지라 정신없이 바쁘네요
들락거리면서 이렇게...ㅎ
주말 잘 보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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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앙새 2008.12.20 22:49
내일이 동지라서 재래시장 가서 팥죽으로 저녁 떼우고 왔습니다.
그 옛날 어머니가 쑤어주시던 팥죽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그릇 먹어야 한살 더 먹죠.
제 나이로 보면 팥죽 먹고 싶지 않은 나인데...ㅜ.ㅜ
바누아투에서는 팥죽 못 드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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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이 2008.12.21 11:01
옷~! 사부님의 블로그가 왜이렇게 환해졌죠..
더구나 태터미디어 블로그까지 가입하셨네요
우와우와~ 축하드립니다~!
블로그 제자가 아주 늦게 방문하여 죄송합니다..
요즘 늦게 퇴근하면 자기 바빠서요..
연말에만 무지하게 바쁘네요..
다시 블로깅 열심히 할때 그때 자주 뵙겠습니다..
사부님의 블로그 정말 산뜻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