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일전 이 아이 사진을 보면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습니다.
너무 잔인한 사진 같아 큰 사진으로 올리지 못하여 이렇게 축소하여 넣었습니다.
이 아이가 왜 이리 말랐는지 아시는지요?
너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어서 저리 말랐을까요?
아니랍니다.
기생충에 감염이 되어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없어 저리도 흉할 정도로 야위었습니다.
'까짓거 기생충 약 먹으면 되지 뭐!'라고 가볍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 부모에게는 기생충 약을 사 먹일 돈이 전혀 없습니다.
돈도 없을 뿐더라 이 나라엔 기생충을 보급해 줄 만한 능력이 전혀 없답니다.
그 나라는 탄자니아랍니다.
탄자니아는 하루 1,200원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전 국민의 반이 넘을 정도로 최빈국 중의 최빈국입니다.
그래서 아기 사망률도 69,28명이나 되며, 이는 우리나라의 13배 이상이나 유아 사망율이 아주 높은 나라입니다.(자료 참고 : 굿네이버스)
그 중 기생추으로 감염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아주 많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의 최대 오지에 속하는 므완자 지역의 어린이 6만명이 기생충에 감염이 되어 죽어갈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기생충은 오염된 물에 피부가 접촉되었을때 피부를 통해 감염되며,
지속적인 실혈로 빈혈이 발생하거나 혈액에 들어간 충란이
간 조직에 침투하여 간경변을 유발하는 등의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자료 제공 : 굿네이버스
더 이상 글을 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이 어린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시 않으시겠는지요.
큰 돈도 아니고 단돈 500원입니다.
어쩜 지금 내 주머니와 지갑을 털어서 잔돈을 모아보면500원 정도는 쉽게 만들 수 있는 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린들은 그 500원이 없어서 죽어가는 군요.
저 역시 살림이 좋지 않아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합니다만 두 어린이를 살릴 수 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한국전쟁 이후 이 어린이들처럼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때 유엔에서는 각국의 원조를 받아 한국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60년대에 초등시절을 보내며 원조로 받은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빵과 의료품들이 지원이 되지 않았다면 어쩜 우린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린 그런 어려운 시절을 벗어났습니다.
물론 현재 경제상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만 500원 정도로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은 충분히 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모금청원에서 밝힌 내역을 잠시 가져왔습니다.
▷ 목표근거 : 500원(기생충약 1회 복용) × 1회 × 연 20,000명
▷ 후원단체 및 문의 : 굿네이버스 김재학 대리 Tel)02-6717-4017, pillar@gni.kr
▷ 모금효과 :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아동의 질병치료
▷ 모금집행기간 : 2009년 7월26일~7월31일(추후 현지보건소를 통한 투약)
* 하이픈 블로그를 통해 집행내용을 공유합니다.(http://blog.daum.net/hyphen/)
이 글을 마치면 전 두 어린이를 살리러 다음 아고라 모금 청원에 가서 1,000원을 기부할 생각입니다.
빨리 모금을 해야 겠다 하시면 아래 이미지를 눌러 참여해 주세요.
응원의 댓글만 참여하셔도 다음에서 100원을 대신 기부를 해 주니 두가지 꼭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모금 청원 사이트로 가셔서 참여하실 분은 모금청원 ☜ 클릭 클릭해서 참여해 주세요.
블로거 여러분들께서는 위젯을 달아 주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위젯소스는 파일로 첨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요.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서 추천해 주시면 더 많은 네티즌들이 보게 되고 우린 또 한번의 작은 기적을 체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로그인 없이도 눌러 주셔도 추천 가능합니다.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삶 > 희망모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소호흡기로 겨우 숨쉬는 9세 어린이, 너무 가여워요... (9) | 2009.07.09 |
---|---|
단돈 500원 기부로 어린이 한명 살립시다. (4) | 2009.07.03 |
500원이 없어서 죽는 어린이들... (19) | 2009.06.25 |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위젯 달아 주세요. (2) | 2009.06.15 |
반 나절 만에 이루어진 또 하나의 기적 (10) | 2009.06.10 |
분필처럼 뼈가 부러지는 아이 - 도와 주세요. (215) | 2009.06.10 |
-
따스아리 2009.06.25 14:47
블루님~ 그때 제가 방법을 찾겠다고 큰소리를 쳤는데 아직 뚜렷하게 어떻게 딱 돕겠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하고 있네요~ 면목이 없습니다~ 정말 늦더라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터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좋은일 계속 해주시고요~ ^^ 오후도 힘내세요~
-
Bluepango 2009.06.25 18:14
안녕하세요? 따스아리님,
잊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도와 주시려는 마음이 와 닿습니다.
분명 좋은 방법이 찾아지리라 믿습니다.
따스아리님도 좋은 일 많이 많이 해 주세요.
서민들을 위해서요.
감사합니다.
-
-
이스크라90 2009.06.25 15:32
예전에 방글라데시를 다녀 온적이 있습니다. 한국 구호단체의 모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
-
-
-
-
행복하세요~ 2009.06.28 09:34
우리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저런 사람들을 보니 가슴이 찡하네요~
한 시 라도 빨리 행복하고,잘 살아야 하는데!
빨리 나아지길 기원 합니다. -
-
블루청춘 2009.06.29 13:19
참..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있는 사람으로 우리나라에도 딱한 아이들을 많이 보게되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면 너무 딱하네요...
저도 힘모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