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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조그마한 섬나라 '바누아투'
오늘은 바누아투의 대표적인 열매중 하나인 Pamplemus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전을 찾아보아도 Pamplemus가 정학하게 어떤 종류의 과일인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맛과 모양새가 한국에서 수입한 자몽과 거의 흡사하기에 제목을 바누아투 자몽이라고 붙였습니다.
바누아투에는 Pamplemus 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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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Pamplemus 나무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하여 과일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엄청나게 많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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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큰 열매들이 포도송이 마냥 한 곳에 뭉쳐서 달려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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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과일의 꽃인데요, 꽃이 지면서 열매가 안에서 자라 나오는 것이 파파야와 비슷한 방식으로 열매가 열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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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매를 따는 동안 동네 아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구경을 합니다.
하두 귀여워서 한장 찍었지요.
어김없이 엄지를 치켜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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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는 바누아투에서 선교를 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댁에 있는 나무인데요, 그곳에서 아주 큼지막한 것으로 10여개 따왔습니다.
개중에 익지 않은 것도 있어서, 몇 일간 먹지 않고 보관해 둡니다.
그럼 겉이 노래지면서 열매가 부드러워집니다.
그럼 하나씩 꺼내어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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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과처럼 이 과일을 깎는데요, 오랜지처럼 껍질을 벗겨도 상관없겠지요.
이 과일은 껍질이 아주 두꺼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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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과일이 커서 한 주먹에 들어오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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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누아투 자몽 속 살인데요, 과즙이 정말 탱탱합니다.
바누아투 Pamplemus는 두종류가 있답니다.
위처럼 누런색과 옅은 자주빛의 자몽이 있는데요, 자주빛보다 위의 과일이 훨씬 쓴맛이 덜하고 과즙도 많이 나오고 맛있답니다.

한국에 있을때 자몽은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비싸기도 했거니와 오래전 자몽에서 발암 물질의 농약이 검출 되었다는 보도가 크게 있은 뒤로는 먹지 않게 되더군요.
그런 자몽이 얼마나 몸에 좋을까 검색해 보았삽니다.

자몽의 효능 : 하루 반개만 먹어도 비타민 C를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감기예방, 피로회복,숙취에 좋고 당질이 적기 대문에 다이어트 할 때 비타민 보충에 도움이 된다. 출처 : 샘나홈

자몽 추출물이 위궤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연구진은 자몽 추출물이 위장관을 진정시키고,치유과정을 도와주는 강력한 항 박테리아와항산화제 특성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
연구진은 자몽이 신 맛을 가졌기 때문에 궤양 환자들은 자몽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결과는 정확히 그 반대.   박선영 sypark@imbc.com   [mbc]    2005.07.19   출처 : 샘나홈


여러가지로 몸에 좋은 과일임을 알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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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도 좋은 과일 껍질을 버리지 않고 제 차에 자연 방향제로 놓고 다닙답니다.
약 삼일간은 차안에서 신선한 과일향을 맡을 수 있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