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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 모처럼 큰 싸이클론(태풍)이 왔습니다.
오늘로서 사일째로 접어드는데요, 이틀전 밤과 어제 오후, 그리고 오늘 새벽에 참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요.
그러나 인명피해나 침수 피해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시내의 침수 지역 만 침수가 되고 있고요 나머지 지역은 침수 피해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상습 침수 지역이라고 해봐야 도로의 하수 시설이 막혀 물 빠져 나갈 곳이 없어서 물이 차는 정도입니다.
물이 차는 정도이긴 하지만 승용차는 우회 도로를 택하여 돌아갈 정도 였습니다.
어제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사진기를 지참하지 않아 이곳에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오늘 시내 나가 보고 또 침수가 되었다면 찍어 보아야 겠습니다.
그러나 비가 그치면 금방 물이 빠져서, 침수된 현장 사진 찍기가 쉽지 않군요.

저희 집 역시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지만 물이 너무 잘 빠져서 문제 없습니다.

아뭏튼 바누아투에 큰 태풍이 몰아 치고 있습니다.
피해 없이 지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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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싸이판 총격사건 피해자의 한숨과 눈물 

2. 사이판으로 관광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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