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르게 흐르는 군요. 09년 4월 1일에 한국에서 삼성 디카를 프로모션 받아 출사를 다닌 것이 한달이 훌쩍 넘어 갔네요. 처음 디카를 받던 날 아이들이 좋아하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가족과 함께 출사를 나가기도 했고,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우석이와 혹은 정아와 출사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에 아이들과 출사를 다니며 더욱 아이들과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혹 아이들이 있는 블로거님들 가족들과 같이 출사 나간 적이 있으신지요. 전 블로깅을 하며 출사를 다닐때는 혼자만 다녔습니다. 물론 여행길에 올리는 글은 그저 혼자만 나름의 사진을 찍으며 머리를 쓰곤 했었지요. 그건 그저 제 혼자만의 출사나 다름없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프로모션 받은 디카로 인해 가족과 함께 출사를 다녀보니..
한 달전 두번째 새끼 고양이 셋 탄생... 블루팡오 가족은 종이 박스로 커다란 집을 만들어 주었지만, 어미 고양이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이리저리 새 집을 찾으러 다닌다. 새 집 발견한 어미 고양이... 그 새 집이 블루팡오의 책상 서랍일 줄이야... 이것이 '고양이 책상 서랍 점령' 사건의 전말이다. 헐... (평소에도 어미 고양이가 블루팡오 서랍을 좋아해서, 혹시나 해서 미리 서랍 안을 깨끗하게 비워 놓았었다. 역시 다음날 어미 고양이는 새끼들을 모두 서랍 안으로 옮겨 놓았다.) 다 클때까지 열어보지 말아야지 하면서 근 20여일을 새끼 고양이가 보고 싶어도 참았다. 아마도 한달째 되는 날이었을 거다. 어미가 없는 틈을 타서 살짝 열어보았다. 잠자는 모습 가관이다.... 아니 너무 구엽다.^^ ..
얼마전에 '금연한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금연 포스팅을 보았다. 이건 아주 오래전 이야기 인듯 하다. 몇 년전 고 이주일 선생의 폐암 사망과 관련 금연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 졌었다. 그때 전후로 해서 새로운 유행어가 생긴것으로 안다.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애연가들을 보며 ' 아직도 담배를 피워? 정말 지독한 사람이네!' 세월따라 이러한 말도 바뀌는 듯 하다. 처음엔 담배가 병에 좋다하여 무작정 권하던 시대에서, 담배의 중독현상으로 금연하는 사람들 보고 아주 독한 사람이니 상종을 하지 말란 말까지 나오더니, 이젠 담배를 피우면 많은 질병으로 인하여 생명이 단축되는데도 불구하고 담배를 핀다며, 담배 피우는 사람을 보고 지독한 사람이란다. 그럼 블루팡오 난 어떠한 사람에 속하나? 난 진..
최근 몇달간 너무 바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제대로 만들지 못했었습니다. 오늘 어린이 날을 맞이 하여 하루 일정을 모두 비우고, 가족과 함께 하기로 약속 했고, 최근에 개장한 재미있는 수중 놀이터(Water fun park)를 갔습니다. 다행이도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물놀이를 하는데 더없이 좋았답니다. 오늘 아이들이 놀러간 바누아투 수중 놀이터 동영상을 보시죠. 오전내내 수상 놀이터와 공원 놀이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케잌 가루를 사들고 돌아와 오랫만에 아빠의 엉망진창 케익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주 멋지게 하루를 보낸 것은 아닙니다만 오랫만에 가족이 모두 나가서 즐겁게 보내고, 집에서 케익을 같이 만들어 먹으며, 바누아투에서 맞은 어린이날을 아주 아주 행복하게 보냈답..
인간극장 출연후의 후유증을 털어 버리고 제 아내는 집 꾸미기에 들어 갔습니다. 오래전 한국에 있을때 스텐실 학원 운영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키우느라 학원을 접어야만 했고요, 그 실력을 10년뒤 바누아투에서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이년전 제 창고에 불이나 모든 것이 불탔을때 이 스텐실 재료는 타지 않았답니다. 덕분에 그 스텐실 재료로 제 집을 아주 이쁘게 꾸밀 수 있었습니다. 먼저 스텐실 재료부터 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붓, 필름, 물감. 이것이 다 입니다. 미리 도안된 필름을 아주 정교하게 잘 잘라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림이 이쁘게 나오지 않겠지요? 이렇게 밋밋한 문주변을 아주 예쁘게 단장해 보겠습니다. 저의 예쁜 딸 정아도 엄마를 돕겠다며 나섭니다. 벽면에 도안이 된 필름을 부착하고..
세계 행복 지수 일순위 바누아투. 이곳에 살면서 바누아투 사람들 처럼 나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건가? 내 가족은 과연 행복할까? 제 가족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경제적으로 풍족해서가 아닙니다. 바누아투의 맑은 공기, 아름다운 풍경, 정많은 바누아투인들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가끔, 우린 행복하지만 우리 아이들도 행복할까? 라며 궁금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 보았지요? 너희들 바누아투에서 사는 것이 행복하니? 예상외로 큼직한 목소리로 '네'하며 합창을 합니다. '왜! 행복하니?' 딸아이는 '그냥 재미있는 학교 다니는 것도 좋고 외국 친구들도 많구... 그래서 좋아요.' 아들은 '아빠랑 늘 같이 있어서 좋아요' 한국에 있을땐 전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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