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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를 살리기 위한 친구들의 노력 (32)
- 2008.05.29
아이티 지진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악몽과도 같은 사고 현장을 알리기 위하여 사이트를 다니며 시체 사진만을 골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진 후 건물 더미에 깔린 시체 사진들을 수집하면서도 그리 몸서리 쳐지지는 않았었습니다.
그저 참혹한 현장 소식을 전하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에 담담하게 사진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2010/01/16 아이티 전체가 시신 안치소
그런데 어제 도저히 눈 뜨고는 못 볼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교수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교수 : 어떻게 오셨습니까?
환자 : 3살 때 화상을 입어 부산에서 피부이식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손가락이 펴졌지만 이후 피부수축이 생겨 4,5번 손가락이 굽혀졌습니다. 이걸 펼 수 있는지 진찰 받으러 왔습니다.
교수 : 왜! 이때까지 수술을 받지 않았습니까?
환자 : 세 손가락으로 사용하는데 특별한 어려움이 없고, 시기를 한번 놓치니 지금까지 그냥 지냈습니다.
교수 : (4,5번 손가락 끝부분을 누르면서 환자에게 손가락을 움직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4,5번 손가락의 움직임을 확인하고는 다른 손가락 여기저기를 훑어 보시더니) 손가락 펴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수술한 흉도 이번에 함께 제거하고 피부 이식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환자 : 교수님! 정말입니까?
교수 : 손가락을 폈지만, 가끔 기능회복이 되지 않아 다시 구부리는 수술을 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환자와 같은 경우는 4,5번 손가락의 움직임이 있으므로 펴는 수술을 하고 나서 재활만 열심히 하면 가능합니다.
혹, 이번 수술에서 완전하게 못 펼 수도 있는데, 1년 정도 재활하고 나서 완전히 펴는 재수술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이번 수술에서 완전하게 펴려고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번만 수술하면 됩니다.
이런 대화 내용이라면 어느 누군들 수술 받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겠는지요.
그런데 이번만 수술하면 된다는 것이 3개월간 전신마취를 세번씩이나 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수술을 했을때부터 손에 괴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위 첫번째 사진이 그 증거입니다.
전공의의 실수가 분명해지는 대목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손 상태를 훑어보고는 전공의에게 4번째 손가락을 가리키며
“니 눈에는 이게 안보여?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넌 뭘 했냐?
넌 1년차보다 못한 놈이야.”
라며 또 한번 심하게 꾸짖었습니다.
말도 안되는 과정을 거치며 손가락을 배에 심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 역시 석연치가 않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어쩔 수 없는 상태로 끌려 가게 됩니다.
< 퇴원 시 원무과와 대화 >
원무과 : (수술 전후 사진을 보더니)
수술을 안 한 상태보다 더 못한 상태가 되었네요.
교수님은 뭐라고 이야기를 하던가요?
보호자 : 처치에 잘못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원무과 : 앞으로 보상 부분도 있고 하니 일단 병원비는 그냥 두시고 퇴원을 하세요.
환자분이 어느정도 안정이 되시면 그 때 연락을 주세요.
(우리는 4개월동안 내부적으로 협의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만 믿고 기다렸습니다.)
< 병원측 입장 변경> (12월 초)
원무과 : 교수가 잘못한 것이 없으니 병원비를 다 받으라고 합니다.
보호자 : 그럼, 교수님이 잘 못 했다고 이야기 한 건 왜 그랬습니까?
원무과 : 그건 교수님께 물어 보세요.
보호자 : 그럼, 제가 교수님을 만나 볼 수 있겠습니까?
원무과 : 그건 그쪽이 알아서 하세요.
위 모든 사진과 대화내용은 의료사고의 진실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너무도 기막히고 억울한 사연입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 드렸습니다만 정신이 혼미해 질 정도의 의료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분들에게 네티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래 아고라 청원에 가셔서 서명 부탁드립니다.
7번 수술 받고 3급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 서명 클릭
위 내용의 자세한 내막은 아래 링크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군요.ㅠㅠ
87일간의 악몽같은 병원생활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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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글을 읽고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안타까운 일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뉴스에 또 러시아에서 교환학생이 흉기에 찔려 중태라는 기사도 나오네요...
에효...억울한 일을 당하는 일이 없엇으면 좋겠습니다.
먼곳에서 건강하셔요~~
피부이식 의료사고 85% 이상이 괴사 게다가 피부이식이 위험한수술인데 그걸 냅다 손가락 피부이식하면 됩니다 . 이러고 경고사항은 속빼먹은 파렴치한의사네 그리고 4년차 레지던트가 하루에 2번이상은 확인하러 와야하는데 자기사정때문에 확인을 못한다던지 그런일이생기면 다른 레지던트를 교체해야하는데 이병원은 운영도 소홀하네요. 그리고 괴사가진행되면 1,2일내에 괴사확산이되기전에 수술해야하는데 세미나 ? 자기 명예만 중요하다는건지. -ㅁ. ? 셋째마디 관절까지 뼈가 썩은걸로 봐서는 6일후에 수술했네요 ㅁ-? 그래놓고 썩은뼈를 배에다가 심는 수술법을 진행하다니 . 할말이없습니다 .
어떻게 이런일이 ㅠ.ㅠ 정말 세상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 할지..
저의 언니도 의료사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있어서 지식이 없는 저로선 어찌 해야 할지 몰라 검색하다가 더 황당한 일을 보게 돼었네요..저렇게만든사람은 똑 같이 벌받아야 생각합니다..의료사고를 떠나 요즘 범죄사고 모두다 죄지을자와 똑같은 방법으로 처참히 해야 이런일이 없죠..너무 가슴아픈일입니다..환자가 마루타도 아니고 이게 무슨짓들인지..
그 병원 그 의사 바로잡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사람도 똑같은 고통을 줘야지요..ㅠ.ㅠ
가여운 마로의 모습
안타깝긴해도 현재 다음 청원측의 배려로 모금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가 되어 모금 시작된지 11일만에 5,140,260원이 쌓였습니다. 모금해 주신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남은 금액은 280여만원입니다. 이 금액은 조만간 달성되리라 믿습니다.
저도 얼마되지 않은 다음 캐쉬로 모금운동에 참여할 것이며, 응원댓글 참여도 할것입니다.
응원댓글 한줄만 남기면 다음 아고라 측에서 100원을 대신 기부를 해 준답니다.
직접 모금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꼭 아래 응원댓글을 클릭하여 도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여서 800만원이 달성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네티즌도 해피빈 모으기 운동을 하고 있어요. 현재 189,700원이 모였습니다.
네이버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해피빈 모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기부하기 ☜ 클릭
마지막으로 마로가 현재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마로는 2kg의 미숙아로 태어날 당시에 뇌출혈 상태였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발달장애 1급 판정을 받았어요.
두살때부터는 수시로 경기를 일으켜 많은 고생을 하며 살아도 밝고 명랑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2009년 5월 갑작스럽게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이란 망측한 병에 걸려 의식불명 상태가 되었답니다.
그 상태에서 지금까지 산소호흡기를 유지한채 살아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리에 신경이 살아나기 시작하여 치료를 조금만 더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위에 써 놓았다시피 병원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마로의 아빠는 2004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신것이 이 가정엔 큰 타격입니다.
현재 가족은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 60만원에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병원비는 일주일에 100만원이고요, 지금까지 밀린 병원비는 엄청날 것입니다.
이렇게 마로는 어려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마로를 위하여 도움을 주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분들 정말로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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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의 어머니
이렇게 사경을 헤메고 있는 친구를 위하여 반 어린이들과 전교생들은 종이학을 접는 다던가 마로에게 힘을 내라는 위문 편지등을 전달하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 짖게 하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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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블로거들은 한 분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 생각해요.
진사야님도 마로를 위해서 포스팅 하나 부탁 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 일은 많은 분들에게 알려 주시면 정말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선 정말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드러내 놓고 좋은 일 하세요.
저도 가끔 네이버 가서 콩 좀 모아야 겠어요.
님의 노력으로 현재 서명 인원이 432분까지 되었습니다.
이제 몇 분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고라 모금 청원할때 목표 금액을 8백만원을 써 내었습니다.
한달에 400만원 치료비가 든다고 했고, 현재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최소 두달치는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족 생계비용까지 총 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조금씩 더 정성을 보태야 겠어요.
그리고 기도 더욱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마로의 필요금액이 모두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최은영씨와 마로를 알고 있던 사이라 제 블러그에 사연과 함께 활동하는 카페에 청원주소를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아침 보니까 5백명이 넘게 서명을 했네요.. 모금청원할대도 같이 힘을 모으겠습니다
블루팡오님의 열정이
마로와 어머니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이러스를 퍼트려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지만,
블루팡오님은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트려 고통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 적은 편지와 학을 보니 마음이 짠~해지네요.
마로 어머니도 힘내시구.
우리 마로도 홧팅~~
작은 사랑들이 모여 마로가 운동장을 뛰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사부님은 여전히 남을 위해 열혈 활동 하시는군요.
저도 나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는 때가 자연스럽게 어여 왔으면 좋겠습니다. @@;
사부님의 열혈 보살핌으로 마로가 어여 나아지길 바랍니다. ^ ^
희망대표 33인 선언문
‘우토로 살리기 희망모금 캠페인’ 개시 선언문
올해는 을사조약 100년, 식민지 해방 60년, 한일협정 4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다시 8월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지금도 생생히 진행되고 있는 역사를 마주하게 됩니다.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지만 청산되지 않은 역사는 건너 온 거리만큼 커지는 눈덩이처럼 무게를 더해만 갑니다.
강제징용 조선인 마을 우토로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종전 후 어떤 보상도 받지 못한 조선인들은 지금까지도 차별과 소외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양철을 엮어 만든 함바집을 고치고, 스스로 우물을 파며 삶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 생존의 마을이 모두의 무관심 속에 강제철거의 위기까지 맞게 되었습니다. 그 어디에도 돌아갈 곳이 없다는 사람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우리의 슬픈 역사도 철거되어 사라질 위기 앞에 놓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조국이 나설 때입니다. 그들을 알고, 그 역사의 슬픔을 함께하는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위기의 마을 우토로에 새로운 희망을 심고자 합니다. 울부짖는 동포들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그 온기로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합니다. 시민의 힘으로 우토로를 살리고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을 열고자 합니다. 우리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토로는 역사청산의 시작점이자 평화와 정의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념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모인 희망대표 33인은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330명, 3,300명으로 늘어나 삼천리 방방곡곡 커다란 울림으로 퍼져나가기를 소망합니다. 해방 60주년,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희망의 함성으로 가득 메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2005년 7월 21일
우토로 살리기 희망대표 33인 일동
출처 : 국제민주연대
참으로 오래전 이야기입니다만 아직도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실날 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
다.
정부의 30억 지원을 받기 까지의 과정은 누구보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분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말 많은 성금이 모였습니다.
하지만 우토로 마을에 필요한 금액이 720,860,126원(송금환율 ¥100 = \895.22 / 2008.1.31 오후3시
현재)입니다.
이미지 출처 : 우토로 국제 대책 회의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환율변동에 의한 금액이 눈덩이 처럼 불려진 결과이지요.
여러분들도 잘 아다시피 우토로 마을 토지 구입 잔금 기일이 6월달입니다.
만일 6월 안에 이 금액을 마련하지 못하면 또다시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랍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많은 시민들, 블로거들
도 눈물겹도록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습니다.
우리들이 우토로 마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고작 4, 5년 밖에 흐르지 않았으며, 많은 블로거들
의 우토로 마을 살리기 운동에 참여를 하며 새로운 '시민운동 2.0' 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어떻게 변했나요?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제 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지쳐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제 그만좀 하자라는 말까지도 심심치 않게 들려 온 답니다.
우린 이대로 그만 둘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이나 우토로 마을 주민들이나 우토로를 사랑하는 분들은 모두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20여년 이상을 마을을 지키기 위하여 피눈물을 뿌리며 투쟁을 해 왔습니다. 그 고통에 비
하면 우리들의 노력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우토로 살리기 희망 대표 33인님,
현재 우토로 마을 주민들은 여러분들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각계각층의 대표로 구성된 여러분들께서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만 우토로 마을 이야기를
여러분들의 분야에서 조금만이라도 알리고 마지막 모금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메세지만 전달해도, 그 효과는 일파
만파로 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토로 마을을 잊고 있는 시민들, 그리고 우토로 마을을 위하여 헌신 하였던 블로거들도 다시한번
여러분들과 결속을 다시며 우토로 마을을 살리는데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짜내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4년전 여러분들이 우토로 마을을 생각하며 남겼던 글들을 보시며 다시한번 우토로 마을 희망 모금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저의 짧은 글로 인하여 조금이라고 불쾌하셨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블루팡오(이협) 배상.
죠센징들... 한국으로 돌아가라! (26) |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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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재산 환수 못한다? (7) | 2008.11.13 |
우토로 살리기 희망 대표 33인님께 드리는 글. (13) | 2008.05.29 |
스크랩만 해도 1,000원을 준대요~~~ (25) | 2008.03.08 |
인간극장을 보시고 이곳에 오신 분들에게... (67) | 2008.01.03 |
우토로에 다시한번 희망을 주는 소식 (0) | 2007.12.21 |
아고라의 모금일이 이달 말일이지요. 하여 다시 한번 모여 기사화해주면 고맙겠는데 -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역시 힘을 주시는군요.
큰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미련스럽게 배너를 달고 다닙니다. 혹여 아직도 우토로를 모르는 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달라구요.
다음 회원(아고라 모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많은 수고를 하여주신 블로거 기자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날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겠습니다.
할 수 있다!!
희망대표 33인 여러분 -
다시 한번만 돌아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팡오님 감사합니다.
그저 마음 한구석이 허한 것이
이 나라가 어찌 가려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심정은 그냥 어디 산속으로 들어가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단 생각뿐이네요
힘내시고요... 부끄럽습니다..
지금은 허탈한 심정 뿐입니다.
이렇게 쉽게 우토로가 잊혀질 줄 몰랐습니다.ㅠㅠ
저 역시도 그 동안 손 놓고 멍하니 있었던 것이 부끄럽고요....
요즘 보면 좋은 일에도 유행이 있는 모양이에요.
누가 하나 나서면 너도나도 일어서다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가라앉죠.
거론된 몇몇 분들의 시계는 이미 멈춰버린듯 해요. 새로운 시계를 찾으신 분들도 계시죠.
사회적 이슈를 이용해 이미지 관리한다는 얘기..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생각 안 드시나요?
누가 봐도 가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 말이에요.
이젠 미친소가 대세라 우토로는 철 지난 옷가지 정도로 밖에 안 보이나봐요. 너무 당연한건가요?
잠깐 입고 버릴 유행처럼 값싼 마음의 선서가 전 왠지 우습게 느껴지네요.
또 한번의 소외와 슬픔이 그들에게 또 한 겹의 상처를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사람들의 서약은 빵껍질이다. - William Shakespeare. >
블루팡오님이 드디어 머리를 쥐어짜내셨군요...
저역시 지금 부끄러워집니다 내편한 삶만 생각했지 이웃의 고통에 무관심했었네요 .
이렇게 노력하시는만큼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