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두명이 바누아투 제 집에 묶여 있습니다.
그들은 바누아투에 여행을 온 관광객입니다. 일본에 대지진이 났다고 한국의 지인으로 소식을 듣고 난 후, 일본 관광객에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리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에 일본 지진 여파로 바누아투에 쓰나미 경보가 울리고 모든 손님들과 함께 한국인 선교센터로 대피를 했었습니다. 그때부터 일본의 지진이 생각보다 엄청 컸다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4시가 다 되어서 모두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 일 후에 일본인들은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계속 좋아지지 않고, 동경에까지 여파가 미치자 이들은 상당히 초조해 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처음엔 위로의 말을 드렸지만 그 이상 어떻게 해 드릴 말이 없더라고요. 그저 안타깝게..
VANUATU
2011. 3. 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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