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자리 잡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니 벌써 바누아투에 온지도 4년을 꽉 채우고 5년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치아가 상해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바누아투에 와서 처음으로 제 몸 때문에 병원에 간것입니다. 그동안 병원에 다닌 것은 아이들 감기 몸살, 아내 중이염등으로 병원에 두세차례 들락거리긴 했지만 제가 탈이 나서 병원에 가는 것은 처음이네요.^^ 그렇다고 제가 아주 강인한 체력의 소유자, 무병의 소유자는 아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땐 저도 일년에 세네 차례는 병원에 다니기도 했지요. 바누아투에 와서 병원 갈 시간도 없이 살아서 인지, 아니면 바누아투 공기가 좋아서인지 병원에 한번도 가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가 부러져서 어쩔 수 없이 치과에 가야만 했습니다. 그냥..
바누아투에 올때 가장 걱정 되었던 부분중의 하나가 병원과 약국이었습니다. (2007.01.07 20:49 ) 한국에 있을때 아이들이 일년에 육개월 정도를 병원과 약국을 오갔던 터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바누아투는 청정 지역이라 자질구레한 병치레는 하지 않는 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그것만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온 분의 딸은 한국에 있을때 딸이 심한 천식때문에 엠블란스에 몇번 실려 가기도 했었답니다. 한국에서 별의별 치료를 다 해보았지만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누아투에서 완치 했습니다. 치료를 잘 받아서 나았냐구요? 그렇지 않습니다. 바누아투 공기가 치료약이었습니다. 지금은 천식의 천자도 모를 정도로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제 아이들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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