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서의 두번째 게릴라 컨서트
4년전 바누아투로 이민 올 당시 막연하게 나마 바누아투에서 사물놀이 공연하는 모습을 늘 상상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상상이 4년만에 현실이 되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란 말 실감하게 됩니다. 이주전 첫번째 게릴라 컨서트는 바스코의 집에서 했는데 우천 관계로 그리 즐거운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단지 바누아투에서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지요. 이번 두번째 바누아투에서의 사물 게릴라 컨서트는 동네 친구인 칼 집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칼은 바누아투에서 잘 사는 집안이랍니다. 집을 지어서 임대사업을 하고, 카바바(바누아투 전통 음료집)를 임대를 주고 비록 허름하지만 버스를 운행하는 잘 나가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동네는 아주 허름합니다. 양철집에 대충 꾸며 놓은 부엌, 화장실등.....
VANUATU/독도와 사물바누아투
2008. 8. 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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