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 한국에서 치명적이라는 커서님의 글을 보고, 문득 나의 과거가 생각이 나서 빙그레 웃어본다. 대머리여서 사회 생활에 혹은 생명^^에 치명적이기까지야 하겠느냐만 정말 스트레스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블루팡오는 대머리다. 고로 대머리로서 그 스트레스와 컴플랙스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 한국에서 대머리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가? (물론 아닌 분들도 많을 것이다.) 대머리 컴플랙스는 자신이 그렇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대머리들이 느끼는 비애는 남들의 조소와 비아냥 놀림감들로 인한 이유가 대부분일것이다. 내가 한국에 있을때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주로 듣는 소리는 이러했다. 니 이마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냐? 세수할때 비누칠은 어디까지 하느냐? 네 이마 완..
담배 참은지 33일... 약 2주간은 담배 참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술 한잔 마셨을때 심한 갈등을 느꼈다. 예전엔 금연을 시도하면서도 술 마시면 항상 담배를 피워 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담배를 다시 피워 물면 평생 끊지 못할것이다라는 생각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무던히도 참았다. 가끔 마눌님과 다툴때 역시 담배 생각만 난다. 그럼 바깥에 나가 남태평양 하늘 한번 쳐다보며 그냥 빙긋 웃고 참아야지...하며 무던히도 참았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담배 향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겉으론 태연한척 피우고 싶어도 안 피우고 싶은 척...그럴때도 무던하게 참았다. 그렇게 한달이 조금 지났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 걸까? 근래 마눌님과 다툴때도,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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