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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3
비행기 착륙시 심한 두통을 느끼는 분 (85)
비행기 이륙시에는 상관없는데, 착륙시에 뒷머리와 눈주변에 아주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었죠.
그 통증은 이렇습니다.
비행기가 고도를 낮추는 시점부터 누군가 뒷머리에 대바늘을 꽂는 듯한 느낌의 강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그 통증이 뒷머리로 부터 줄을 타고 오듯이 앞머리와 왼쪽 눈두덩이를 강타하는 듯 합니다. .
그 강타 당한 통증과 눈이 튀어 나올것 같은 통증이 착륙할때까지 계속됩니다.
그 통증은 비행기 착륙하고 나서부터 감쪽같이 사라지지만 한나절 정도는 눈주위가 얼얼하더군요.
그런 통증을 느끼니 비행기 타기가 두렵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그러한 통증을 호소하며 약을 사려고 했지만 살 수가 없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두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먹어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었고요.
그래서 시드니 공항에 내려 약국에 들어가 그러한 통증이 있다는 것을 호소했는데, 그 약사는 걱정하지 말라며 스프레이 하나를 줍니다.
매 두시간마다 코 속으로 두차례씩을 스프레이 하면 된다는데, 과연 이렇게 해도 통증이 없어질까?
이 스프레이를 구매하고도 통증이 가지시 않을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
.
정말 거짓말 처럼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행은 아주 편하게 다녀 왔습니다.
그러나 시드니에서 바누아투에 올땐 타이레놀 먹는 것과 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을 잊었습니다. 기억력의 한계....
비행기 고도가 낮춰지자 바로 통증이 심하게 몰려 옵니다.
급하게 스프레이를 콧 속으로 마구 뿌렸습니다.
약 이삼분후 통증이 가라 앉았습니다.
이와 같은 통증이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위 이미지와 같은 스프레이를 사용해 보라고 권합니다.
여기에 대한 치료 방법이 있을까 검색에서 많이 찾아 보았지만 없었습니다.
단지,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 과학교실에서 이러한 두통의 증례가 있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Korean Journal of Headache에서 소개 되었습니다.
2004년에나 비행기 두통이라는 용어가 생겼으니 그전엔 이러한 두통 유발이 많지 않았나 봅니다.
이러한 두통이 어디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지만 내가 한국에서 병원이나 약국을 다녀봐도 무슨 문제인지 전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보고서엔 약간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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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도 말로 표현못할만큼의 비행기에서의 고통으로 서치중에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정말이지..우측눈과 머리를 바늘로 찌르는듯한..눈문이 뚝뚝 떨어지던..그때...으으으..정말이지
너무 고통이였습니다. 누군가에게서..풍치나 치아관련 문제가 있을때 그런다는 소리를 들었는데..포스트 보니..어느정도 비슷한 부분도 있고....무엇보다...건조한 코를 위한 스프레이로 보이는데..그것을 준비해야 겠네요..안그래도 담달에 6시간 정도의 비행이 기다리는데..벌써부터 심적 부담이였습니다.
덕분에 어느정도 해결책이 나온거 같아서 반갑네요...^^
저도 이포스팅을 보고 저 스프레이를 구하려고했는데 못구했었거든요.
이비인후과를 갔다가 비염 스프레이를 처방받았는데
혹시몰라 비행기 탈때 그 스프레이를 챙겨가서
착륙 15~20분전(고도 낮출때)에 2회씩 뿌렸더니 두통 없더군요
저도 2013년정도부터 비행기두통있던사람인데 비행시마다 스프레이 꼭 챙겨가요ㅎㅎ
제가 처방받은 제품은은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 입니다(청록색통)
뿌리기전에 코를 살짝 풀고 뿌리면 됩니다
이글 보시는분들 도움되시라고 지나가다 댓글 적어봐요^^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정확한 병명이나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꽃청춘에서 비행기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때의 고통이 생각나 온 몸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릴 때부터 비염을 앓았는데 그것때문인가봐요. 이 방법이 제게도 맞았으면 좋겠네요. 이곳 저곳 여행하면서 사는게 꿈인데..
전 icl 시술한 이후에 이러한 증상이 있어 눈검사를 하려고 했는데 아닌가보네요. 안구귀부터 목까지 혈관이 다 터져나가는 것같은 고통땜에 비행기타기가 두려워요. ㅠㅠ 이 글보고 도움 많이 됐어요. 전 비염과 턱관절장애가 있는데 왠지 두가지다 해당되는듯하네요.
정말 3년전에 이글 보고 얼마나 공감을 했던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때도 올려주신 약 사다가 해봤는데
약 뿌리면 아프려다 괜찮아지고 반복하더라구요.
이번에도 장거리 비행이 있어, 미리 아마존으로 구매했습니다
이 글덕분에 약을 알게되어 이제 고통없이 비행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참고로 독일 갈때 14시간 비행이었는데, 저는 이.착륙 관계없이 아파서 2시간마다 칙 칙 뿌려줬더니
착륙때 조금 아프려고 하는것 같다가 멈췄습니다!!)
와.. 정말 2년 전부터 이것때문에 비행기타는게 너무 두려웠고 다른사람한테 말해도 이해하지못하고 엄살피우는 사람같은 느낌이었는데..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이러다 뇌 혈관이 터지는건 아닐지 정말 불안했었거든요. 읽어보니. 비염이 생기면서부터 그런거 같기도하네요..... 어서 저 스프레이 직구부터 해야겠어요.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3시간? 정도 비행시간일때는 괜찮았었는데 베트남이랑 태국갈때 5시간쯤 이동하니까 통증오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장시간 비행에 두려움이생겼는데 내년에 캐나다 갈일이 생겨서.. 저 스프레이 하나면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매번 그런 것은 아닌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비행기 타면 착륙하기 1시간에서 30분 전 (고도가 낮아지기시작할때? ) 부터 머리 ,눈, 치아까지 엄청나게 아파서 비행기 탈 때마다 걱정했거든요 ㅠㅠ 전에 부비동염이 걸렸던 적도 있는데 일단 저 약을 구해봐야겠습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증상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비염있는 사람에게 올 확률이 높은 증상입니다. 저도 부비동염을 만성으로 가지고있습니다. 이런 상태로 해외사업하는데... 해외사업 접어야하나 고민까지 했습니다. 비강이 무슨 이유에서든 좁아져있고, 압력차이가 급격히 발생되면서 생기는 두통이라는 외국기사를 읽고..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코에 뿌리는 일명 칙칙이를 가지그 다닙니다. 전 2시간 간격은 아니고.. 비행기 착륙준비한다면 그때부터 뿌려줍니다. 약간 띵하거나 머리가 묵직해짐은 있으나 바늘로 찌르는듯 한 두통은 없어서 좋더라구요. 증상이 없어졌나하고 지난주 비행기탔다가 증상나타나서... 이러다 죽는거마니냐고 걱정될만큼 아팠습니다. 다시 칙칙이 사놔야겠네요.
정말 이 통증을 아는 사람들을 찾다 찾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저도 비행기에서 내리기전? 20-30분전쯤에 이랬던 것 같아요..
아마도 비염이나 축농증 있으신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저는 오른쪽 부분만 마비되듯이 저릿저릿하고
오른쪽 윗 어금니가 빠질 것 같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러다가 쓰러져서 죽는게 아닌가 싶었고
내리고 나서도 한참 아팠네요 ㅠㅠ 정말 무서운데 일단 저 스프레이를 구해봐야겠네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