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직장인의 간단 조식
아침 일찍 바누아투 시내엔 출근 전쟁이 벌어 집니다. 바누아투도 마찬가지로 아침을 대충 때우는 직장인들이 많답니다. 그들은 어떠한 것으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대신 할까요? 시내의 모 중국 식품점입니다.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햄버거와 떡 같은 것을 카운터 바로 앞에 진열해 놓고 판매합니다. 아침을 비롯해서 매 끼니때면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요.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해서 하나 사 먹어 보았습니다. 가격은 100바투 (1,240원 정도)입니다. 둥그렇게 말아 놓은 것은 간도 하지 않은 밀가루 반죽으로 부친것입니다. 기름으로 굽지 않아서 겉 밀가루는 단백했고요, 속은 얌(고구마와 비슷한 바누아투 뿌리 식물)과 소고기를 갈아서 속을 채워 넣었습니다. 간은 카레로 했더군요. 물이나 음료수가 없으면 먹기 힘들 정..
VANUATU/생생정보
2009. 2. 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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