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에서 보내 온 메일을 보고 나서 파키스탄에 대재앙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할말을 잃을 정도입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나 못 사는 나라에 유난히도 이런 대 참사가 많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80년만에 이렇게 큰 홍수가 파키스탄을 덮쳤습니다. 파키스탄은 2008년에 강진이 발생하여 역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난 일도 있었습니다. 불과 수년만에 지진이 아닌 대홍수가 파키스탄을 휩쓸었습니다. 겨우 아픔을 잊을 시기에 또다른 재앙을 맞은 것입니다. 저렇게 시뻘건 물이 우리 눈 앞을 치고 흐른다면 그 공포감은 얼마나 클까요? 저 물들이 우리의 가족들을 앗아 갔다면 그 아픔과 슬픔은 얼마나 클까요? 철로 위를 가득 메운 이재민들의 처량한 모습에 한 숨만 나올 뿐입니다. 사망자..
진도 7.0 이면 얼마나 큰 지진일까요?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는지요. 한국은 지진에 비교적 안전한 지대에 살고 계시기에 지진이 얼마나 위험하고 큰 자연재해인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제가 사는 바누아투라는 나라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몇 달전 만해도 바누아투 인근에서 7.5 이상의 강진이 발생하여, 10분 뒤 쓰나미가 밀려온다는 경보를 받고 모든 바누아투 주민들이 산 위로 건물위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에 가족들을 데리도 대피하는 심정은 겪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포일 것입니다. 그러나 공포가 아닌 직접 7.0의 지진을 강타 당하고 부모님이나 자식들을 눈앞에서 생매장 당하는 현장을 목격하는 분들의 참담함은 가히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과 슬픔일 것입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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