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부터 있었던 화장실입니다. 정화조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막혀서 다시 손을 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오랜기간 저런 상태로 오물들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 기막힐 뿐입니다. 시내의 많은 다른 건물들 역시 마찬가지 일까요? 오믈이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저런 곳으로 오물이 무방비 상태로 흘러가다니... 시내 언덕에 올라가서 시내 앞 바다를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길이 보전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다행이도 바누아투 정부에서는 나름대로 자연을 보호하려 애쓰고 있는 흔적들이 보이고는 있습니다만 눈 앞에 보이는 큰 똥덩어리들은 해결 못하는 군요.ㅠㅠ 바누아투 자연을 지키고 싶은 블루팡오...
야자 열매를 따놓고 가끔 야자 열매속의 물을 마십니다. 냉장고 속에 넣어 놓고 마시면 시원한 맛이 그만입니다. 그전에 몇개의 야자 열매를 따놓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싹이 낳더군요. 싹이 난 열매를 까 먹을 수도 없고, 그냥 정원에 심기로 했습니다. 따놓은지 상당히 오래 되었는데요, 싹이 제법 크게 났습니다. 열매속의 물로 양분을 삼아 싹을 틔운 후 그 물이 다하면 저렇게 아랫 쪽으로 뿌리가 쑥쑥 자라나와 땅속으로 들어가 양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참으로 두껍고 딱딱한 껍질을 뚫고 나오는 저 뿌리 대단합니다. 위 야자 열매 껍질을 벗겨 놓은 것인데요, 이것 역시 싹이 나와 있습니다. 자! 이 야자 묘목을 어디에 심을까~~~ 지금 바누아투는 한창 개발을 하고 있으며 나무를 썽둥썽둥 잘라내고 있는데, 블루팡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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