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숨쉴 수 있는 자유!
한국에 있을때 숨쉬는 것에 대해서 참 답답하게 생각했었다. 내가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은 충남도고... 그곳에서도 밤만 되면 어디서 굴뚝을 완전 개방을 하는지 매케한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다. 그럴때면 어디 맘놓고 숨쉬면서 살 수 있는 곳이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하곤 했다. 가끔 어머니를 뵈러 서울에 올라갈때 그 마음은 더 했다. 탁한 공기와 도시의 각종 소음들... 문득 문득 가슴이 탁탁 막혀왔었다. 어디 내가 맘놓고 숨쉬며 살 수 있는 곳이 정말 없을까? 이건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좋지 않은 곳에서 산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 후로 많은 세월이 흘렀고, 난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와 있다. 한국에서의 원했던 그런 삶은 나를 진정 자유케 했다...
VANUATU/2008 일 상
2008. 9. 2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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