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파도를 즐기는 윈드서퍼
남태평양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믿으시겠는지요. 얼마전 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에 큰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그 지나간 자리에 아직도 커다란 파도와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세계 여행중인 보트들은 파도를 피해 항구에 정박해 있는데, 윈드서퍼 두명은 거친 파도를 즐기고 있습니다한국은 지금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무더위가 가실까요? 멀리서 망원렌즈로 잡은 것이라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 바다색이 좀 다릅니다. 약간 연한 빛을 띠는 곳은 수심이 비교적 낮은 곳입니다. 그곳에서부터 커다란 파도가 시작이 됩니다. 산호바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칠게 파도 치는 곳을 프로 윈드서퍼들은 좋아합니다. 오늘 거센 파도엔 두명의 윈드서퍼가 나왔습니다. 방향을..
VANUATU/2009 일상
2009. 4.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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