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지키기 위한 사투
어디선가 투닥이는 소리가 납니다. 딱딱한 것들이 마주치는 소리... 무엇일까? 게 두마리가 서로 다투는 소리군요. 딱딱한 집게로 서로 부딛히니 그런 소리가 난 것입니다. '어이, 이 집 참 좋은데 나두 좀 끼어 살자구.' 객이 남의 집에 엉덩이부터 들이밀며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뒤에 있던 주인게는 어리둥절... 주인게 : 이봐, 손님..좋은 말 할때 나가지 그래... 손님게 : '그러지 말고 집도 넓은데 같이 좀 살자고...' 엉덩이부터 안으로 슬슬 들어가는 게눔. 주인게 : '너, 손모가지가 잘리고 싶냐?' 주인게 : '아니면 다리 몽둥이가 잘리고 싶냐?' 주인게 : '좋은 말 할때 나가는게 좋을겨...' 그래도 손님게가 잘 나가지 않자, 주인게는 팔 소매를 걷어 부치고.. 큰 두눈을 부릎뜨며 가만두지..
VANUATU/2009 일상
2009. 2. 4. 11:0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TAG
- 날씨
- 국제학교
- 사물바누아투
- 쓰나미
- 모금
- 대한민국
- 남태평양
- 수영장
- 인터뷰
- 독도
- 금연
- 아고라
- 소말리아
- 프랑스학교
- 사물놀이
- 바누아투
- 피랍선원
- 호주
- 동고동락
- 블루팡오
- 이민
- 인간극장
- 정부
- 오지
- 행복
- 외교부
- 포트빌라
- 우토로
- vanuatu
- 굿네이버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