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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UATU/2009 일상

집 지키기 위한 사투

bluepango 2009. 2. 4. 11:02
어디선가 투닥이는 소리가 납니다.
딱딱한 것들이 마주치는 소리...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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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두마리가 서로 다투는 소리군요.
딱딱한 집게로 서로 부딛히니 그런 소리가 난 것입니다.
'어이, 이 집 참 좋은데 나두 좀 끼어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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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이 남의 집에 엉덩이부터 들이밀며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뒤에 있던 주인게는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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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이봐, 손님..좋은 말 할때 나가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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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 : '그러지 말고 집도 넓은데 같이 좀 살자고...'
엉덩이부터 안으로 슬슬 들어가는 게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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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너, 손모가지가 잘리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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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아니면 다리 몽둥이가 잘리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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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좋은 말 할때 나가는게 좋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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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손님게가 잘 나가지 않자, 주인게는 팔 소매를 걷어 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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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두눈을 부릎뜨며 가만두지 않을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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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너 잠자는 게 잘못거드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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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떨어지자 말자, 정말 순식간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느릿느릿하게 다니던 게가 이렇게 빠를 줄이야...
완전 메트릭스 버젼입니다.
아쉽게도 슬로우 모션으로 잡지를 못했습니다.
서로 몸 부딪치며 치고 빠지고를 약 0.5초만에 삼합 정도를 겨룬 듯 합니다.
정말 빠르더군요.
순식간에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과연 누가 집을 차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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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만의 대결 직후 - 이 상황을 봐선 누가 이겼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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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님게가 졌군요.
집 주인의 강력한 저항으로 집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저기 다리 같은 것이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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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다리가 잘려져 나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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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님게의 다리가 잘렸군요.
두개가 잘린듯 합니다. 쯧쯧...
남의 재산 탐하면 벌 받는거 몰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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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 : '어이, 블루팡오! 나 무쟈게 화났는데, 사진 그만 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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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는 집을 사수했지만 그래도 불안한지 경계를 철저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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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는 아무말 없이 찌그러지고 있었습니다.

남의 집을 강제 철거하지 맙시다!
아니 남의 재산을 탐하지 맙시다!
그럼 다리가 잘린다나? 어쨌다나~~~
어디선가 투닥이는 소리가 납니다.
딱딱한 것들이 마주치는 소리...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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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두마리가 서로 다투는 소리군요.
딱딱한 집게로 서로 부딛히니 그런 소리가 난 것입니다.
'어이, 이 집 참 좋은데 나두 좀 끼어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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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이 남의 집에 엉덩이부터 들이밀며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뒤에 있던 주인게는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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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이봐, 손님..좋은 말 할때 나가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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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 : '그러지 말고 집도 넓은데 같이 좀 살자고...'
엉덩이부터 안으로 슬슬 들어가는 게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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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너, 손모가지가 잘리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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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아니면 다리 몽둥이가 잘리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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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좋은 말 할때 나가는게 좋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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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손님게가 잘 나가지 않자, 주인게는 팔 소매를 걷어 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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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두눈을 부릎뜨며 가만두지 않을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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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 : '너 잠자는 게 잘못거드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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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떨어지자 말자, 정말 순식간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느릿느릿하게 다니던 게가 이렇게 빠를 줄이야...
완전 메트릭스 버젼입니다.
아쉽게도 슬로우 모션으로 잡지를 못했습니다.
서로 몸 부딪치며 치고 빠지고를 약 0.5초만에 삼합 정도를 겨룬 듯 합니다.
정말 빠르더군요.
순식간에 승부가 갈라졌습니다.
과연 누가 집을 차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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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초만의 대결 직후 - 이 상황을 봐선 누가 이겼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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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손님게가 졌군요.
집 주인의 강력한 저항으로 집을 지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저기 다리 같은 것이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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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다리가 잘려져 나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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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님게의 다리가 잘렸군요.
두개가 잘린듯 합니다. 쯧쯧...
남의 재산 탐하면 벌 받는거 몰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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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 : '어이, 블루팡오! 나 무쟈게 화났는데, 사진 그만 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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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게는 집을 사수했지만 그래도 불안한지 경계를 철저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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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게는 아무말 없이 찌그러지고 있었습니다.

남의 집을 강제 철거하지 맙시다!
아니 남의 재산을 탐하지 맙시다!
그럼 다리가 잘린다나? 어쨌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