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질하는 바누아투 사람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생선을 사 먹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잡아서 해결을 하지요. 특히 바누아투 같은 경우는 어업이 전혀 발달이 되어 있지 않아 신선한 물고기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전 바로 집앞이 바닷가이다보니 비교적 싱싱한 생선을 먹을 수가 있습니다. 좋은 이웃을 두고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 나절부터 동네 친구들이 나와 투망을 던집니다. 오늘은 얼마나 큰 눔을 잡는지 보러 나갔답니다. 오늘은 피래미 밖에 없군요. 요새 물때가 좋지 않아 라군에서 나오는 지저분한 물들이 흘러 나와 제 동네까지 물을 뿌옇게 흐려 놓았다며 몇 일 고기를 잡지 못했다고 하네요. 가끔 전 친구들이 아주 두툼한 샌드페이퍼 피쉬(쥐고기)를 잡아다 주곤 해서 잘먹고, 또 중간치 되는 것들은 바로..
VANUATU/2009 일상
2009. 7. 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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