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몸살 약
몸살로 고생한지 벌써 열흘 정도 된거 같네요. 바누아투에 와서 제일 아픈 몸살로 기억될겁니다. 웬만하면 포스팅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컴 앞에 앉아 있기 힘들 정도 였답니다. 아이들 학교 픽업 외엔 그냥 잠만 잤지요. 이것이 그동안 제가 먹어온 약 입니다. 바누아투에선 파나돌이란 약을 많이 먹습니다. 무슨 만병 통치약이라도 되는 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이건 파나딘. 파나돌보다 더 강한 약이랍니다. 바누아투엔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의 약사에게 이야기 하면 웬만한 약은 다 지어준 답니다. 전 단지 두통이 심했고, 온 몸이 쑤시고 아픈 증세여서 인지 위 약만 주었습니다. 한 곽에 20알이 들어있습니다. 한번에 한 알 혹은 두알씩 먹습니다. 약이 강해서인지 먹으면 두통기가 많이 가시더군요. 한국약처럼 정신이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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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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