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도 굴러 다니네.
몇 년전만 해도 바누아투엔 완전 X차도 많이 굴러 다녔습니다. 유리 없는건 기본, 어떤 차는 본넷도 없었고, 문짝도 없이 다니는 차가 있었지요. 하지만 최근들어서 그러한 차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차량 기능 검사가 강화된 영향도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어제 모처럼 기막힌 차를 보았습니다. 앞 부분은 그런대로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뒷쪽에서 보면 차가 좀 삭긴 했지만 그런대료... 그러나... 헉!!!!! 과연 이 차가 달릴 수 있을까요? 한국 폐차장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분해된 모습 같아요. 아직 바누아투를 잘 달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차가 2009년 차량 검사에 합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VANUATU/2009 일상
2009. 3. 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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