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외규장각 도서를 생각해서일까요? 어젯밤 꿈속에서 제가 외인부대 사령관이 되어서 프랑스를 침공한 꿈을 꾸었습니다. 정말로요... 어느 어두컴컴한 창고안에 우리 외규장각 도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 부하들에게 '한국으로 가져가자'란 명령을 내리고 꿈에서 깨었습니다. 오늘 사물놀이 준비와 공연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이 꿈은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꿈속에서처럼 바누아투 군대를 동원하여 프랑스를 쳐들어 갈 수는 없는 일이고요, 다음 희망모금에서 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 외엔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은 후 어떠한 이벤트가 있는지 다음 하이픈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 난해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매년 바누아투 국제학교에서는 프랑스의 날 기념행사를 합니다. 그 날은 모든 학생들이 프랑스를 상징하는 색의 복장을 입고 와야 합니다. 물론 그러한 복장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문제 삼지는 않습니다. 바누아투 국제학교 전경 행사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제가 갔을때는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습니다.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하였지요. 학교 곳곳엔 프랑스를 상징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프랑스 학교 합창단과 국제학교 합창단이 어우러져 노래를 부릅니다. 한쪽에선 자원봉사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생겼네요.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하는 지은이....옆에 있던 학생이 좀 놀란 듯 ^^ 베스트드레서 상을 주어도 될 듯 합니다. 날이 좀 뜨거워서 인지 인상을 많이 쓰고 있네요. ^..
제가 우토로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8월 19일 심샛별님의 일본 강제징용동포마을 우토로의 마지막 호소 기사를 보고 난 직후 였습니다. 그 기사는 제게 매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우토로 마을에 대해서 들어 본 것 같은 기억은 있지만 전혀 내용에 대해서는 기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제 2차 세계 대전은 끝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그 글을 읽고 저도 우토로 마을 알리기에 동참을 결심하고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쓴 우토로 마을 관련 기사는 ‘디워’,’피랍자’ 문제에 광분했던 네티즌들은 어디 가셨나요? 좀 유치했던 발상이었지만 그때에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몰랐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어떻게 하면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글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
네번째 외국인 인터뷰 주인공은 브라질에서 온 젊은 커플입니다.그들의 이름은 Adrinancastro와 Vinicius이구요. 두분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기 전에 바누아투로 여행을 온 사람들입니다.그 두분을 만나고 우토로 마을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인터뷰 신청을 하였습니다. 브라질로 떠나기 전날 잠시 만나 인터뷰를 했습니다.그럼 그들의 메시지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번역은 브라질에 계신 ssamba님이 해주셨습니다. http://blog.daum.net/oionda인터뷰 내용 원문 그대로 옮깁니다."Adrinancastro양 : 우토로 마을 주민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에, 이 우토로 돕기 활동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 모두 우토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처한..
바누아투로 자원 봉사를 온 Doctor Alexandra Blaise Balmer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호주의 Blaise Social Inquire 회사에 다니고 있는 변호사이며 이번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바누아투에 온것은 바누아투 정부에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 것인지 계획서를 입안하러 일주일간 방문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어 utoro.net에서 발췌한 자료를 건네주고 읽어봐 달라고 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망설였지만 신중하게 글을 읽어 보더니 인터뷰애 응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쑥스럽다며 메세지만 전달하겠다는 의향을 전해 오셨습니다. 그렇지만 전 꼭 힘드시더라도 간단한 내용도 좋으니 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
우토로 마을에 관련된 이야기를 국제적인 이슈화를 만들기 위해 아주 조그마한 일환으로 외국인들과 접촉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영국인 인터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그의 이름은 Mr. Remi Ajetunmdbi 입니다. 레미씨를 처음 만나 우토로 마을 관련 자료를 보여 주며, 인터뷰 의향을 물어보았을때 일단 서류를 검토하고 이야기 해준다고 하였습니다.이튿날 레미씨는 기꺼이 응하겠다며 인터뷰에 긍적적인 답변을 해주셨습니다.레미씨는 우토로 마을은 상당히 중요한 사항이기에 자기의 생각을 잘 적어서 인터뷰에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하는 동안 자기가 적어온 메세지를 읽으며 말씀을 하느라 매끄럽게 말을 하지 못한점은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특히, 레미씨는 영국에 사는 자기 친구들에게도 우토로 마을..
남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조그마한 바누아투에서 제가 우토로 마을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그저 다른 블러거님들의 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해 드리는거 말고 직접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좀체로 방법이 떠로으지를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생각 끝에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곳은 외국인들이 많이 사니 외국인들에게 우토로 마을에 대한 현실을 알려주고, 그 분들에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상흔이 남아 있는 것도 알리고, 우토로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려 주어 외국인들이 우토로 마을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에 이르렀답니다. 그래서 삼일전부너 외국인들에게 인터뷰 접촉을 했습니다만 쉽지는 안더군요. 처음엔 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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