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 학기중에 한 한 학기(바누아투 프랑스학교 4학년, 2008년)를 올 A 맞은 내딸 정아. 하지만 올 해 5학년에 입학하며 첫 학기에 올 A를 맞지 못했다며 너무도 아쉬워했던 귀염둥이. 두번째 학기엔 꼭 올 A를 받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던 블루팡오의 딸. 4학년때 정아 담임선생님께서는 4학년부터 프랑스어가 정아에게 좀 힘들기 때문에 A 받기는 어려우나 책을 많이 읽으며 열심히 한다면 가능성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정아 엄마가 매일 방과 후 정아 숙제를 봐 주며(절대 직접 해 주지 않음), 책읽기를 독려하지만 본인이 싫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정아는 언제나 학교 다녀오면 숙제부터 하고, 아주 가끔 시간날때면 책을 읽는다. 정아는 만화책을 제일 좋아한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
바누아투에 와서 최류탄을 맞게 될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어제부터 감옥 주변에 통제령이 있었습니다. 전 단순하게 공사 때문인가 보다 했는데, 오늘 가보니 감옥내에서 죄수들의 폭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어제 죄수들이 감옥을 점령하고 시위중이었는데, 오늘 폭동이 일어난 것입니다.(한국 시간 오전 7시 30분경) 폭동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바누아투에선 이 정도면 최악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감옥 주변으론 차량 및 사람들 출입이 어제부터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오늘 그 길로 가는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감옥 윗쪽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바누아투 방송국 직원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는 바누아투 감옥내에서 싸움(fightin..
올해 초 한국에 방문했을때 시사 종합지 '말'의 박상희 기자님을 만났었습니다. 저를 인터뷰 하기 위함 이었지요. 그런데 제가 주책 맞게도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 버렸습니다. 제가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니 기자님이 질문을 제대로 못할 정도 였지요. 그냥 바누아투 삶에 대해서 하고픈 말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왔고, 기사가 나갔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 일전 그 기사가 궁금하여 메일을 보냈고, 벌써 2월달에 기사가 나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사엔 제가 이야기 한 내용들과 제 블로그에서 발췌한 사진들이 실려 있었으며, 아주 깔끔하게 제 이야기들 을 잘 실어 주셨더군요. 이 기사를 제 블로그와 카페에 옮겨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박상희 기자님은 흔쾌히 수락을 해 주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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