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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수영장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

수영장 본 공사는 끝났고, 주변이 너무 밋밋하여 수영장을 튀게 보이려고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작년부터는 중노동을 별로 하지 않아서, 이번 노동은 좀 몸에 무리가 가네요.

하지만 직원과 제 아이들과 같이 하는 노동은 정말 기분 좋네요. ^^

수영장을 좀 높여서 설치를 했기에 주변에 담을 두르고 흙을 돋워야 하는 아주 단순 노동입니다.

요 몇일간 휠바로우로 흙을 나르며 땀을 흘리고 있는데,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

히는 이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지요.

몇일 동안 이런 작업을 보스코와 같이 해 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석이와 정아도 열심히 도와 주었고요.

한참 작업 도중 정아가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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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정아가 보이네요. 그런데 정아가 코코넛 나무에 매달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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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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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야! 힘들게 뭐하니?

내년에 이 코코넛 나무를 올라가려면 미리부터 연습해야 한답니다.

이 상황을 이해 하려면 저번 글을 보아야 합니다. ^^

2008/05/11 - [바누아투/2008년 일상] - 뽀뽀 따 먹는 내 딸

이렇게 아이들과 몇일동안 재미있게 일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교회를 다녀오고 혼자 일을 하였습니다.

바스코는 일요일이라 쉬는 날이고요, 마무리 공사를 빨리 하려면 오늘도 쉬면 안되겠지요.

두주먹 불끈 쥐고 휠바로우를 열심히 끌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동네 친구 두명이 다가 옵니다.

인간극장에서 노래를 불렀던 맥슨, 한참을 옆에서 지켜 보더니 도와 주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얼른 도와 달라고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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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작업하다 보니, 이젠 보스코가 합류합니다. 혼자 쉬고 있기 미안하다며 말이지요.

우석이는 제 옆에서 신나게 따라 오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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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렇게 타고 오려고 열심히 아빠 옆을 따라 다닙니다.

정아는 카메라를 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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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  찰리도 열심히 따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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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 지고 있으니 보스코의 손놀림이 빨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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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가 힘들어 하니 맥슨이 교대를 하는데, 아주 힘차게 삽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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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며 집 뒤로 아름다운 석양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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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아도 휠바로우에 타고 갑니다. 코코넛 나무를 너무 열심히 등반한 탓인가요?

무릎이 성한 곳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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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들어도 아이들과 또 동네 친구들이 도와 주니 기분만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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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완전히 넘어 갔고요, 저도 기운이 빠집니다.

이곳은 늦가을입니다.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인데 벌써 캄캄해 졌습니다.

지금 제 온뭄은 욱신욱신 쑤시고, 섬섬옥수(?^^) 고운 손은 군살이 다 배겼지만,  제 아이들이 항상 저를 도와 주

고 있고, 보다 못한 동네 친구들은 나이든 친구가 고생한다며 자신의 일처럼 팔 걷어 부치고 캄캄해 질때까지 도

주는 모습에 오늘 밤 너무 흐믓하고 행복합니다. ^^


몇일전부터 수영장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어요.

수영장 본 공사는 끝났고, 주변이 너무 밋밋하여 수영장을 튀게 보이려고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지요.

작년부터는 중노동을 별로 하지 않아서, 이번 노동은 좀 몸에 무리가 가네요.

하지만 직원과 제 아이들과 같이 하는 노동은 정말 기분 좋네요. ^^

수영장을 좀 높여서 설치를 했기에 주변에 담을 두르고 흙을 돋워야 하는 아주 단순 노동입니다.

요 몇일간 휠바로우로 흙을 나르며 땀을 흘리고 있는데, 남태평양의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

히는 이 기분은 그야말로 최고지요.

몇일 동안 이런 작업을 보스코와 같이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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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이와 정아도 열심히 도와 주었고요.

한참 작업 도중 정아가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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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정아가 보이네요. 그런데 정아가 코코넛 나무에 매달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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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곳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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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야! 힘들게 뭐하니?

내년에 이 코코넛 나무를 올라가려면 미리부터 연습해야 한답니다.

이 상황을 이해 하려면 저번 글을 보아야 합니다. ^^

2008/05/11 - [바누아투/2008년 일상] - 뽀뽀 따 먹는 내 딸

이렇게 아이들과 몇일동안 재미있게 일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교회를 다녀오고 혼자 일을 하였습니다.

바스코는 일요일이라 쉬는 날이고요, 마무리 공사를 빨리 하려면 오늘도 쉬면 안되겠지요.

두주먹 불끈 쥐고 휠바로우를 열심히 끌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동네 친구 두명이 다가 옵니다.

인간극장에서 노래를 불렀던 맥슨, 한참을 옆에서 지켜 보더니 도와 주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얼른 도와 달라고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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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작업하다 보니, 이젠 보스코가 합류합니다. 혼자 쉬고 있기 미안하다며 말이지요.

우석이는 제 옆에서 신나게 따라 오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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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렇게 타고 오려고 열심히 아빠 옆을 따라 다닙니다.

정아는 카메라를 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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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  찰리도 열심히 따라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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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 지고 있으니 보스코의 손놀림이 빨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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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가 힘들어 하니 맥슨이 교대를 하는데, 아주 힘차게 삽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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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며 집 뒤로 아름다운 석양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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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아도 휠바로우에 타고 갑니다. 코코넛 나무를 너무 열심히 등반한 탓인가요?

무릎이 성한 곳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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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들어도 아이들과 또 동네 친구들이 도와 주니 기분만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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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완전히 넘어 갔고요, 저도 기운이 빠집니다.

이곳은 늦가을입니다.

저녁 7시가 다 된 시간인데 벌써 캄캄해 졌습니다.

지금 제 온뭄은 욱신욱신 쑤시고, 섬섬옥수(?^^) 고운 손은 군살이 다 배겼지만,  제 아이들이 항상 저를 도와 주

고 있고, 보다 못한 동네 친구들은 나이든 친구가 고생한다며 자신의 일처럼 팔 걷어 부치고 캄캄해 질때까지 도

주는 모습에 오늘 밤 너무 흐믓하고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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