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개 '챌리'와 고양이 '나비'입니다.
누가 정상인지 모르겠네요.
챌리가 순한건지 나비가 겁을 상실한건지.
제게 고양이 두마리가 있는데요, 야옹이는 겁이 많아서 챌리를 풀어 놓기만 하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데,
저 눔 나비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챌리가 다가와 위협을 하면 오히려 쉑쉑 숨소리를 내며 이빨을 드러내고 발톱을 세웁니다.
그리고 몇 바탕 싸우더니 이젠 기선 제압을 해서 아무 거리낌 없이 개앞을 지나다니거나 잠도 잘 잔답니다.^^
챌리도 그런 나비가 신기한지 이젠 시비도 걸지 않네요.
여러분 고양이는 개하고 사이가 좋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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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ter 2008.06.03 13:11
가끔씩 머리아픈 여기 한국생활에 질리면 한번씩 찾아와서 운영자님 글보곤 합니다...저도 방법만 있담 바누아투에 이민가서 살고 싶네요...계속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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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팝 2008.06.03 15:42
챌리가 꾀나 황당한 표정이네요~ㅎㅎ
아~~쌍둥이 바나나도 먹구푸네요~~ㅋㅋ
열대 과일은 한국에선 넘 비싸요..
(바나나는 예외~ㅎ; 근데 요즘은 바나나 값도 많이 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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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2008.06.04 16:42
안녕하세요 또 방문했어요 ^^
서울은 비가 굉장히 많이와요
챌리랑 나비 넘 귀여워요
나중에 한국에 오실때 혹 몸이 편찮으시거나 정아나 우석이가 아푸면 저희병원오세요
저는 간호사입니다 신길동에 개인병원에 있어요 저도 방송을보고 이협선생님 팬이댔어요
이협님이라고 하기엔 제가 좀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 ㅎㅎ 듣기 거북하시면 그냥 호칭을 안하기도 모해서요 ^^ 늘 건강하시고 재미있는 소식 전해주세요 목소리정말 좋으세요저희간호사들도 성우같다고 방송볼때 아주 난리였습니다 ㅎㅎ-
Bluepango 2008.06.05 06:12
간호사셨군요. 제가 한국에서 선생님이란 호칭을 많이 들어서 부감담은 없습니다. 전 이은혜님이 혹시 제자인가 생각했지요. 자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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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2008.06.04 16:49
그리구 선생님께서 만드신 피자가 왜그렇게 저는 맛있게 보이고 먹음직스러워서
저도 전지분유 이용해서 만들어보려구요 으...뽀뽀도 넘먹어보고싶어요 넘 그 맛이
궁금해서 미치겐네요 계획세워서 바누아투 꼭 가보려구요 그때가되면 수영장도 멋지게 완성 되어있겠죠? ^^ -
권혁빈 2008.06.05 00:35
요즘은 개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사람이 별로없어서 잘모르는데.. 제 경험으로는 아주 성질 사나운 개 아니면 대부분 개가 고양이한테 이기질 못함... 고양이가 발톱 세우고 얼굴 할퀴면 개는 바로 꼬랑지내리고 도망가져~~~몸집은 작어도 고양이는 호랑이 축소판이기땜에 앞 발을 엄청 잘 이용함,,,,코 한번 할퀴면 앞으로 밥그릇도 반납해야함~~~굶어죽지않게 잘 챙기셈...헌데 웃기는건 개이름은 챌리고 고양이는 나비라니??? ㅠㅠ 나비는 70년대 이름인데...챌리 밥그릇 확인 꼭하셈..이름 촌스럽다고 나비가 엄청 괴롭힐듯하네여~ 콧 잔등 확인도 수시로하시고..맨날 괴롭힘 당할듯하네여..그러니 스트레스땜에 개가 과일을 저리 잘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