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하게 언제부터 금연을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측에 숫자 위젯을 달았는데 저 글자가 5자인지 6자인지 8자인지 구분이...
아뭏튼 두어달은 된 듯 하다.
그동안 정말로 한대도 피우지 않았다.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아주 아주 잘 참아 내었다.
어떻게?
이번에 끊지 못하면 평생 못 끊을지도 몰라...
이런 마음을 수시로 되뇌이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교적 수월하게 담배를 참을 수 있었다.
오늘 인터넷 고장으로 인해서 전화국 직원이 두명이 와서 나름 열심히 수리를 했고, 잘 고쳤다.
수고 했다며 담배 두가치씩을 선물로 주었다.
얼마나 고마워하던지...
지금도 책상엔 담배가 아직 남아 있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 피울 수 있지만 안피우고 있다.
앞으로도 주욱............
그런데 금연 100일 되는 날이 기다려 지는 이유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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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석 2008.10.01 22:31
지금 그대로에 마음가짐이면 50% 성공에 한표 던집니다.
3개월만 지나면 내년
그러면 햇수로 금연 2년차 이런 기분으로 금연에 바부심을 가지면서..............성공
저도 금연한지 10년차인데, 금연당시 친구들이 겁나게 독한놈이라고 놀리더만 지금은 부러워 한답니다. ㅋㅋ
그리고 일년에 한번정도는 담배피우는 꿈을 꾸기도........... -
최형묵 2008.10.02 11:59
애고 행님 금연들어가셨네요...
저두 얼른 끊어야 하는데... 마음은 있는데 실천을 못하구 있으니 그것도 용기라고 말입니다.
하여간 행님 금연 축하드리고.. 쭉~~~~ 금연하세요...
이제 술도 잘 안드시고 담배두 안 피우시구 뭔 재미로 사시나???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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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Eater™ 2008.10.02 16:21
금연 꾸준하시지요?? ^^;;
근처에 유혹이 많은지 아직도 생각날때가 있는게 더 신기합니다..
예전처럼 자주는 아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