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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유회(바베큐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 아는 분의 개인 해수욕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전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가지 못합니다.
항상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가지 못하는 마음 참 거시기 합니다.^^
아내와 정아, 우석이에게 맛난거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피자라도 한 판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족을 교회에 데려다 주고 피자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피자 만들기 어렵겠다고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맘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테니 아빠들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먼저 반죽을 해 봅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반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만들면 배속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엉망진창 요리사인 블루팡오는 그냥 밀가루를 사다가 반죽하는 것을 권합니다.

요리 레시피를 하려면 정확하게 밀가루 평 그람, 물 몇 스푼 기타등등 복잡하게 양 재며 하는거 전 잘 모릅니다.
그냥 양은 대충, 눈 짐작 손 감각으로 요리를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요리가 엉망진창이 되지요.
그래서 블루팡오는 엉망진창 요리사가 되 버린겁니다.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먹어도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으니 전 그저 행복한 엉망진창 요리사랍니다.^^
그럼 아빠의 엉망진창 바나나 피자 만들기에 도전함 해보겠습니다.
사족이 너무 길었나요? 읽다가 모두 나가버리겠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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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반죽을 합니다.
대충 밀가루를 넣고 물도 대충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소금 약간 넣어서 반죽하면 더 좋다는거)
피자 밀가루 반죽은 손에 찐득하게 달라 붙지 않을 정도로 반죽을 하면 좋습니다.
양을 대충 맞추다 보니 물이 좀 많았네요.
그 반죽위에 밀가루를 대충 추가하며 적당할때까지 반죽을 합니다.
적당한게 어떤 기준인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냥 몇 번 해보세요.
나중에 저절로 터득하게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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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겠지만 밀가루  많이 주물러야 한다는거...
그래야 피자가 더 맛있어 진다는거...
그래서 반죽이 좀 힘들다는거...
뭐 결론은 아빠가 반죽을 해야 한다는거죠.^^
다 주물렀으면 저렇게 놓아 둡니다.
그리고 야채를 준비해서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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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 블루팡오가 넣은 양념은 양파, 피망, 소고기, 케찹입니다.
양송이 버섯이나 기타 자기 취향에 맞는 것은 첨가하면 더 맛있는 피자가 되겠지요?
미리 준비해 둔 양파와 피망을 볶다가 소고기를 넣고 조금더 볶아 주고, 마지막에 케챱을 넣고 더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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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때쯤 오븐 온도를 180도에 맞추어 놓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오븐 정말 더럽군.
마눌님 오시기 전에 빨리 닦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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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하게 되면 불을 끄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죽을 피자판에 두고 잘 핀 후 그 위에 양념을 골고루 펼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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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자의 주 재료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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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엉망진창으로 올려 놓아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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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는 피자가루를 살포시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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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븐 속으로 쏙, 겉은 더러워도 속은 아무런 문제 없으니 염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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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건망증이 심해서리 오븐에 뭘 집어 놓고 종종 까먹어 시커멓게 태운적이 있어서, 지금은 항상 요렇게 알람을 맞추어 놓습니다.
이게 100%입니다.^^
아! 중요한 팁 하나...
피자는 180도에 20분간 구우면 아주 딱 좋게 됩니다.
피자 만드는 방법에 모두 공통적으로 나와 있거든요.
그 말이 맞더라고요.
.
.
.
알람이 울립니다.
블루팡오 급하게 가서 꺼내 봅니다.
음~~~~바나나의 달콤한 향내음...
먹어보지 않아도 냄새 만으로도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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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배달을 해 준다.
조각내서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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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모낳게 잘라서 통채로 갔다주면 같이 야유회 간 식구들과 나누어 먹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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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거 하나 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잘 익은것 같아요.
가족들에게 배달을 해 주어야 하니 시식할 수 없군요.
하지만 전 압니다.
엄청 맛있다는 것을요.^^
아빠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으니 맛 없을리 없지요..푸하하하하..
엉망진창 요리사인 블루팡오는 그저 정성 맛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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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누아투 스타일 포장법, 박스에 피자판을 넣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배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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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쯤 바베큐 파티 간 사람들은 이런 곳에서 맛있게 바베큐 파티와 제가 만들어준 바나나 피자를 맛있게 먹을 것입니다.
오늘은 혼자 만들고 혼자 사진 찍느라 진땀 좀 흘렸지만 제 가족과 친구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 기분 아주 좋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기시 바랍니다.


오늘 야유회(바베큐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목사님 아는 분의 개인 해수욕장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전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가지 못합니다.
항상 따라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가지 못하는 마음 참 거시기 합니다.^^
아내와 정아, 우석이에게 맛난거라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피자라도 한 판 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족을 교회에 데려다 주고 피자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피자 만들기 어렵겠다고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맘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테니 아빠들 한번 만들어 보실래요?^^

먼저 반죽을 해 봅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반죽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피자가루를 사다가 만들면 배속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엉망진창 요리사인 블루팡오는 그냥 밀가루를 사다가 반죽하는 것을 권합니다.

요리 레시피를 하려면 정확하게 밀가루 평 그람, 물 몇 스푼 기타등등 복잡하게 양 재며 하는거 전 잘 모릅니다.
그냥 양은 대충, 눈 짐작 손 감각으로 요리를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요리가 엉망진창이 되지요.
그래서 블루팡오는 엉망진창 요리사가 되 버린겁니다.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먹어도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먹으니 전 그저 행복한 엉망진창 요리사랍니다.^^
그럼 아빠의 엉망진창 바나나 피자 만들기에 도전함 해보겠습니다.
사족이 너무 길었나요? 읽다가 모두 나가버리겠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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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반죽을 합니다.
대충 밀가루를 넣고 물도 대충 넣어서 반죽을 합니다. (소금 약간 넣어서 반죽하면 더 좋다는거)
피자 밀가루 반죽은 손에 찐득하게 달라 붙지 않을 정도로 반죽을 하면 좋습니다.
양을 대충 맞추다 보니 물이 좀 많았네요.
그 반죽위에 밀가루를 대충 추가하며 적당할때까지 반죽을 합니다.
적당한게 어떤 기준인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냥 몇 번 해보세요.
나중에 저절로 터득하게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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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겠지만 밀가루  많이 주물러야 한다는거...
그래야 피자가 더 맛있어 진다는거...
그래서 반죽이 좀 힘들다는거...
뭐 결론은 아빠가 반죽을 해야 한다는거죠.^^
다 주물렀으면 저렇게 놓아 둡니다.
그리고 야채를 준비해서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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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 블루팡오가 넣은 양념은 양파, 피망, 소고기, 케찹입니다.
양송이 버섯이나 기타 자기 취향에 맞는 것은 첨가하면 더 맛있는 피자가 되겠지요?
미리 준비해 둔 양파와 피망을 볶다가 소고기를 넣고 조금더 볶아 주고, 마지막에 케챱을 넣고 더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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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때쯤 오븐 온도를 180도에 맞추어 놓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오븐 정말 더럽군.
마눌님 오시기 전에 빨리 닦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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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하게 되면 불을 끄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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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피자판에 두고 잘 핀 후 그 위에 양념을 골고루 펼쳐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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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피자의 주 재료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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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엉망진창으로 올려 놓아도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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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맛있는 피자가루를 살포시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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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븐 속으로 쏙, 겉은 더러워도 속은 아무런 문제 없으니 염려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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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건망증이 심해서리 오븐에 뭘 집어 놓고 종종 까먹어 시커멓게 태운적이 있어서, 지금은 항상 요렇게 알람을 맞추어 놓습니다.
이게 100%입니다.^^
아! 중요한 팁 하나...
피자는 180도에 20분간 구우면 아주 딱 좋게 됩니다.
피자 만드는 방법에 모두 공통적으로 나와 있거든요.
그 말이 맞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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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이 울립니다.
블루팡오 급하게 가서 꺼내 봅니다.
음~~~~바나나의 달콤한 향내음...
먹어보지 않아도 냄새 만으로도 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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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떻게 배달을 해 준다.
조각내서 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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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네모낳게 잘라서 통채로 갔다주면 같이 야유회 간 식구들과 나누어 먹기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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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거 하나 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잘 익은것 같아요.
가족들에게 배달을 해 주어야 하니 시식할 수 없군요.
하지만 전 압니다.
엄청 맛있다는 것을요.^^
아빠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으니 맛 없을리 없지요..푸하하하하..
엉망진창 요리사인 블루팡오는 그저 정성 맛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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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바누아투 스타일 포장법, 박스에 피자판을 넣고 가족이 있는 곳으로 배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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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쯤 바베큐 파티 간 사람들은 이런 곳에서 맛있게 바베큐 파티와 제가 만들어준 바나나 피자를 맛있게 먹을 것입니다.
오늘은 혼자 만들고 혼자 사진 찍느라 진땀 좀 흘렸지만 제 가족과 친구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니 기분 아주 좋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일요일 보내기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