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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로 이루어진 나무 이름은 반얀 나무입니다.
세계 여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태평양 바누아투에 서식하고 있는 반얀트리를 소개합니다.
바누아투에서는 이 나무를 아주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도 지켜 준다고 믿습니다.
특히 강한 태풍이 칠때면 이 나무로 피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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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누아투의 반얀트리입니다.거대하지요? 나무 밑둥의 둘레는 과연 몇 미터나 갈까요?
그런데 저것이 나무 맞나요?
아니면 여러 나무가 뭉쳐 있는 것은 아닌가요?
아닙니다.
한 나무가 맞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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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담벼락이 100여미터는 되는데요, 그 크기가 가늠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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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높이는 대략 30에서 40미터는 되겠는데, 그 위에 TV안테나를 설치했군요.
이 지역이 난청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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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인승 승합차와 지프차가 나무 밑을 지나고 있고 사람들이 서 있는 것으로 대충 나무 크기가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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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둥 사이로 자연스럽게 대문이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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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나무가 몸통입니다. 그 아래로 뿌리들이 무수하게 내려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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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이렇게 잔 뿌리가 땅을 향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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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엔 무수히 많은 뿌리들이 땅을 향해 뻗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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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염처럼 늘어뜨린 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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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닿으면서 이렇게 튼실한 뿌리?가 되어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이 나무를 뿌리 나무라 해야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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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에 줄기 식물과 예쁜 꽃들이 공생하며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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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왕관과도 같은 화초도 둥지를 틀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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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켠에서 이렇게 뿌리를 잘라낸 흔적도 보여 마음이 아픔니다.
국가에서 반얀나무 보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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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무 아래에 허름한 집이 보이는 군요.
바누아투 사람들이 아주 즐겨 찾는 카바를 파는 곳(카바 바)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옛날 주막과 비슷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매일 저녁이면 막걸리를 마시곤 했지요?
바누아투인들은 아직도 매일 저녁이면 카바라고 하는 전통 환각 음료를 마신답니다.
이곳이 바로 그 환각 음료 카바를 파는 선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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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을 위한 자리가 운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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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막힌 경관을 보며 마시는 카바, 완전  x가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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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참으로 아름답고 멋지고 신비한 나무를 소개 시켜 드렸는데요, 바누아투는 아직 자연을 보호하는 개념이 부족한 듯 합니다.
바누아투에 봉사 오는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도 잘 알려 주었으면 하고요, 저 역시 자연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