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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현대식 쇼핑몰 공사현장


 

4 1일 준공 예정입니다.

영상은 1층만 촬영하였습니다.


형광색으로 칠한 부분은 벌써 계약이 끝났습니다.

1번과 2번은 레스토랑 자리이며 나머지는 일반 가게 자리입니다.

이층도 똑 같은 구조로 되어 있으며, 이층은 아직 계약된 코너가 없군요.

1번 월세가 얼마 인줄 아세요?

세금 포함하면 500만원 가까이 합니다.

계약하려면 두달치 계약금을 내야 하고, 한달 선금을 낸 후 계약합니다.
바누아투는 전세 개념이 없고, 월세입니다.

이층 월세는 일층에 비해서 많이 싼 편입니다.

현재 바누아투 시내 대로변엔 빈 가게가 하나도 없고요, 매물로 나와 있는 곳도 한군데도 없습니다.

이년전 엘게코를 비롯해서 밤부레스토랑등 네군데 정도가 식당이 매물로 나왔었는데요, 벌써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지금은 성업중에 있습니다.

그 당시 매입을 했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이젠 그런 기막힌 기회가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있다면 현지 외국인 및 중국인 차지가 될 것이며, 가격 역시 많이 올라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시내에선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을 알기에 지점 내기에 몰두하고 있고, 규모 늘리기에 한창입니다.

웃기지요?

아주 조그마한 바누아투 시내에 분점이라니요.

바누아투에 살면서 돈 벌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외국인에겐 당해내기 어렵겠지요?

무언가 하려면 시내가 좋고요, 시내에 가게를 얻으려면 매일 시내를 돌아다니던지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나오는 상가가 있다면 바로 확보하는 신속함과 정보력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올해 바누아투는 부동산 불황에서 어느 정도 헤치고 나온 듯 합니다.
그래서 월세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고, 부동산 투자자도 줄을 이어 바누아투에 들어 오고 있습니다.

 

중국에선 어선 100여척이 올해내로 들어 온다고 합니다.(아주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한국 선장님께서 해주신 말입니다.)

그럼 선장 및 선원이 많이 들어올 것입니다.

물론 배에서 작업하는 분들이니 바누아투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겠지만 한달에 두어번씩 시내에 나와 쇼핑을 할 것이니 그 구매력도 무시 못할 것이라 봅니다.

한가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왜 한국 식당이 들어오지 않을까입니다.

 

한국 식당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인데요, 분명 승부수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처음엔  한국 식당 하려면 전문가 아니면 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란 말씀을 드렸는데요,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열정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바누아투에서 한식당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 음식의 최대 장점만을 살린 식당이면 좋을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불고기, 갈비, 냉면, 갈비찜, 잡채등 몇 가지만 특성화 시켜서 한식당을 한다면 문제 없을 것이라 봅니다.

이 정도의 메뉴라면 일반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맛 잘 낼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개인 적인 생각을 올려 봅니다.

몇 년뒤 바누아투가 어떻게 변할까요?

일년이 새로워 지는 바누아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