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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며 1월 1일을 기다림

남태평양 바닷가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은 신년이라 쉬겠지만 한성대 해외봉사 학생들은 쉴 수 없다. 학생들의 점심 준비하고 있는 중...

집에선 해보지도 않던 청소도 쓰쓱

오늘의 점심은 무엇일까요?

무슨 양념과 파인애플 즙인데...

주방 담당자들이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주먹밥?

주먹밥 맞습니다. 새해 첫날 점심 주먹밥? 떡국 먹었냐고요? 여기선 그런거 없습니다...

남학생도 열심히 칼을 놀려 댑니다.

주먹밥 형태가 되어 갑니다.

주먹밥의 재료는 밥, 갈은고기, 참기름, 파인애플즙, 김입니다. 냄새 참 좋습니다.

보기엔 작아 보여도 제 주먹만한 큼직한 주먹밥입니다. 오늘 점심은 모두 이것으로 한끼 때웁니다.

깔끔하게 호일로 포장합니다.

완성된 주먹밥, 잠시 후 배달갑니다.

학교에 가보니 교직원들과 축구시합을 하고 있더군요.

이제 점심 먹으러 가자...

아~~~ 정말 덥다...

이게 뭐냐? ㅋㅋㅋ 생전 처음본 주먹밥이 마냥 신기합니다.

폭탄이라도 들었나? 조심스럽게...

먹어봐~~~ 맛있다니까?^^ 바누아투 사람들은 김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시커먼것이 덮여 있으니 처음엔 좀 난감해 합니다.

이내 먹어봅니다.


주먹밥이 무엇인지 열심히 설명 중...

나 주먹밥 먹는다... 문자도 날리고...

교장선생님 아들인 개구장이...

?

ㅎㅎㅎ

주먹밥에 사이다...환상이야...


오전엔 운동회와 점심을 맛있게 먹고요, 오후는 꿀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부의 학생들은 재미있게 수영도 하고요, 인터넷도 즐겼습니다.

와 ~~~ 끝내줍니다. 남태평양 바닷가의 해먹에서의 휴식....^^

난 뭐야? 수영도 뭇하고, 쉬지도 못하고...ㅠㅠ

놀라운 점프력...

물맛이 어떠냐?


수영이 끝나고 '한국의 날' 공연연습을 열심히 하더군요.

그리고 저녁은 짜장밥...

낮엔 주먹밥, 반찬 없었슴.
저녁엔 짜장밥. 반찬 역시 없었습.
학생들의 심한 반찬투정?
불만제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