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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기독교계가 가장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기독교계를 살펴보면 수십만 개의 강단에서 복음이 울려 퍼지고 있고 수천개의 성가대들이 찬양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과 신자의 의무를 알고 있는 수많은 심령들은 하나님 공경하기를 거부하고 자기의 의무 행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기독교 세계는 이교도들의 타락상을 보는 시선을 돌려 기독교계 자체의 죄악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살펴 봅시다.

명목상의 교회는 기독교계에서 가장 죄악된 부분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 챨스 G. 피니
목사님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발췌...


위 사진과 동영상은 국회에서의 모습이 아닙니다.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모습입니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의 국회에서야 가끔 일어나는 일이니까, 이제 만성이 되어서 또 그러시나보다하는데, 이번에 회의장에서 고성이 오가며 삿대질이며, 더 이상 회의 진행이 불가하여 정회하는 사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단체에서 일어난 일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더구나 총회 정회 후 속회를 위한 강당엔 욕역 직원들이 회의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출처 : 크리스찬 투데이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 총회엔 분명 목사님들이 주관 하는거 맞죠?

그런데 위 사진들을 보면 목사님이 아닌거 같아요.

목사님들이라면 하나님 무서워서 저렇게 못하실거 같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되었나요?

 

얼마전에 만난 MBC 방송국 직원도 천주교 개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한기총 사태를 지켜보니 교리를 떠난 인간적인 마음으로 개종하고 싶다는 말이 한편으론 이해가 갑니다.

이번 한기총 총회에서 회장인준 문제에 대해서 왈가왈부 말이 많은 와중에 한기총 회장을 역임했던 이광선 목사님의 금권선거 양심선언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 출마했을 때 저는 양심과 법 규정에 따라 선거를 치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저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지지로 쓰라린 패배를 겪었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하면 반드시 패배하는 것이 현재의 한기총 선거풍토입니다.

선거에서 패배한 후 저는 달포 동안 고난과 고통 중에 기도했습니다. “주여! 내년에는 흙탕물에 빠져서라도 대표회장이 되어 한기총의 개혁을 이루겠습니다. 허락해 주옵소서라고 간구했습니다. 주위에서도 목사님, 이번에는 남들처럼 하십시오. 그리고 당선직후부터 금권선거를 추방할 제도개혁을 꼭 이루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저는 압도적 표차로 대표회장이 되었습니다.

                                         출처 : 이광선 목사의 금권선거 양심선언 기자회견문 전문중에서


이런 양심선언에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오늘은 이번 선거에서 돈까지 받았단 양심선언을 한 목사님까지 계셨습니다.

한기총, 연일양심선언으로 금권선거 논란 확산 
위 제목의 기사를 보면 모 목사님께서 대명 콘도에서 밤 10시경에 그 자리에 계신 40여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100만원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선 공방이 치열한 듯 합니다. 받았다, 안 주었다하는....
아마도 하나님은 정확하게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아!!!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의 목사님들, 목사님만 바라보며 따르는 성도들을 생각해 주십시요.ㅠㅠ


블루팡오는 기독교인으로서 잘 한 것 없는 사람임을 고백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로마서 5:13-16) 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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