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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의 치안은 경찰력이나 법 체계화가 잘 되어서 치안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이 천성적으로 착하고 100여년간 식민 통치를 당하면서 철저하게 노예 근성으로 살아 왔기에 기본적인 교양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착한 사람들에게 식민지 시절 100여년간 카바를 대량 유통 시키는 구조를 만들어 사람의 포악한 원시 근성을 많이 없애 놓았다고도 합니다.

카바란 음료가 사람의 감정을 억제하는데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거든요.

일년에 두어번 있는 축제 기간. 바누아투 독립일과 크리스마스 및 신년 기간은 약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날은 바누아투인들이 술을 많이 마십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행패를 종종 부린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외국인들에게 해가는 행동은 별로 하지 않는데 겁이 나는건 사실이지요.

그 대책을 올해 바누아투 경찰청이 내 놓았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번 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누아투 죄인 호송 차량


바누아투 경찰청에서  두대를 만들어 놓은 죄인 호송 차량.

매일 저 차가 몇번이나 거리를 다닙니다. 가끔 신나게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몇명을 싣고 어디론가 가지요.

술먹고 행패부리는 인간, 사고 치는 인간들을 잡아서 남바6로 보낸답니다.

남바6는 바누아투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 하는 곳이지요.

옛날 한국의 보안사로 끌려 들어 가는 것과 같답니다.

한번 들어가면 반 병신이 될 정도로 두르려 맞는 답니다.

한국 교민도 한번 술이 엄청 취하여 실수를 하여 갔다온 적이 있는데 외국인에게는 그렇게 대하지 않는 다네요.

그리고 바누아투는 밤거리를 백인 여자 아이들끼리도 활보하며 다닐 정도로 안전합니다.

아뭏튼 좁은 도시에 수시로 저런 차량들이 다니며 감시 하는데 뭬가 위험하겠습니까? 바누아투 정말 괜찮은 나라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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