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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2004)에 올 당시 너무 더워 정신 못 차릴 정도 였습니다. 그때 당시는 반년 정도는 엄청난 무더위에 힘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12월부터 더워지기 시작하여 6월부터 조금씩 더위가 가시며 7,8월엔 영상 15도까지 떨어지는 겨울이 되는데, 이곳에선 담요를 덮고 자야 할 정도이고, 소수의 사람들은 털모자까지도 쓰고 다닙니다. 영상 15도 정도되면 한국에선 선선하고, 견디기 좋은 날씨이지요. 그러나 바누아투에선 무더위에 시달리다보니, 15도 정도되면 엄청 춥답니다. 그리고 11월부터 6월까지 우기, 싸이클론 시즌이어서 흐린 날 많고, 바람 많이 불고, 태풍도 자주 옵니다. 그동안 어마어마하게 큰 태풍을 몇개 겪었지요.
현재 2021년 날씨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이제 무더위는 두달 남짓입니다. 흐리고 비 많이 오긴 하지만 예전처럼 열흘씩 내리는 비는 사라지고, 우기철에도 엄청 비 온다는 개념은 사라졌습니다. 지금도 우기이고 여름철인데, 벌써 아침엔 추워서 담요를 덮고 잡니다. 위 사진은 지금 찍은 것인데, 거의 일주일 동안 이런 날씨가 계속 됩니다. 완전 한국 가을 날씨이지요. 이런 날씨가 아마도 12월초까지는 갈 듯 합니다. 우리에게 너무도 좋은 날씨 환경으로 변한 듯 하여 감사하답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일부 국가에선 우박, 폭우 등으로 피해가 많은 듯 하여 안타깝기도 합니다.
바누아투엔 백신이 들어와 무료 백신 접종을 이제야 시작했는데, 극히 일부 수준입니다. 언젠간 모두에게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모든 분들 코비드 19 속에서 안전하고, 평강 누리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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