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엔 국제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우석이는 열심히 6학년에 잘 다니고 있고요... 오늘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개학을 했답니다. 새로운 학년에 설레인다는 정아가 예쁘기만 하고 대견스럽습니다. 저 역시 이제 완전한 개학을 했네요. 하루 네번의 아이들 통학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바누아투 국제학교는 도시락을 싸주고 학교에 보내고, 오후 1시 30분에 학교가 파하면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프랑스 학교는 도시락 지참을 하지 않고 집에 와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 6시 50분경에 정아와 우석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정아는 오전 11시 30분에 집으로 데려와서 점심을 먹이고 오후 1시에 학교에 다시 내려 줍니다. 그리고 우석이 학교로 곧장 가서 우석이를 픽업하고요, 정아가 오후 3시 30분에 학교가..
다음주 화요일은 바누아투 국제학교 개학일입니다. 길고긴 여름 방학을 끝내고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이곳 학교는 방학 숙제가 없으니 특별하게 학교에 과제물을 준비한다 어쩐다 수선 떨지는 않습니다. 저 어렸을땐 개학 몇 일 앞두고 방학 숙제하느라 난리법석을 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 부모는 아이들 도시락 걱정과 간식 걱정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도시락을 간단 김밥으로 해결하고 간식은 일일히 사 줄수도 없고해서, 호떡을 다량으로 만들어 간식을 싸주자라고 정아 엄마와 말을 맞추고 아이들과 호떡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호떡가루가 좀 남아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반죽은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반죽하고 난 뒤 약 30분 뒤 정도면 저렇게 잘 부풀어 오릅니다. 호떡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바누아투 국제학교와 프랑스학교의 지루한 여름방학이 끝나 가고 있습니다. 때를 맞추어 바누아투 슈퍼 문구점의 학용품 세일이 있군요. 어떤 품목 얼마에 파는지 잠시 들여다 보겠습니다. 저의 단골집, 오버마쉐. 제법 깔끔한 슈퍼이지요. 30% 세일이군요. 전 바누아투에 와서 정아 우석이 학용품 한번도 사주지 않았답니다. 5년전 한국에서 사온 것을 쓰고 있습니다. 무지하게 사왔다고요? 아닙니다. 조금 사왔는데요, 학교에서 필요한 학용품 및 모든 준비물등은 국제학교와 프랑스 학교에서 모두 준비해주니 아이들 학용품 살 일이 없더라고요...
바로 옆 나라 피지에서 큰 홍수 피해로 8명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소식을 오늘에서야 접했습니다. 오늘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시내의 ANZ 은행을 갔습니다. 대기표를 끊고 있는데 여러 사람이 웅성 거리며 무언가를 보고 있었습니다. 피지 홍수 피해 상황을 간단하게 스크랩을 한 후 옆에 기부 깡통을 놓고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정말 도시가 물에 잠겼군요. 난디에 있는 디지셀 사무실 인근 지역도 온통 물난리입니다. 바 시내 역시 물에 잠기었군요. 모든 시내기 이렇듯 물에 잠기었습니다. 저도 푼돈이긴 하지만 동전 몇개를 넣었습니다. 이번 홍수는 2009년 1월 9일부터 집중적으로 피지를 강타한 듯 합니다. 작년 말부터 올해초까지 바누아투는 이상 기온과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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