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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엔 국제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우석이는 열심히 6학년에 잘 다니고 있고요...
오늘 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개학을 했답니다.
새로운 학년에 설레인다는 정아가 예쁘기만 하고 대견스럽습니다.

저 역시 이제 완전한 개학을 했네요.
하루 네번의 아이들 통학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
바누아투 국제학교는 도시락을 싸주고 학교에 보내고, 오후 1시 30분에 학교가 파하면 데리고 옵니다.
하지만 프랑스 학교는 도시락 지참을 하지 않고 집에 와서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침 6시 50분경에 정아와 우석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정아는 오전 11시 30분에 집으로 데려와서 점심을 먹이고 오후 1시에 학교에 다시 내려 줍니다.
그리고 우석이 학교로 곧장 가서 우석이를 픽업하고요, 정아가 오후 3시 30분에 학교가 파하니 그때 또 정아를 데리러 가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네번을 아이들 통학 시켜하 합니다.
한달에 두번 정도는 정아가 수요일에 학교에 가지 않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정아 학교 가는 날을 표시해 둔 타임 스케쥴입니다.
검은색을 방학이나 국가공휴일을 표시한 것이고, 빈 공간은 토,일요일과 학교 자제적으로 가지 않는 날을 표기한 것입니다.
하루 6시간 수업입니다.
공부는 국제학교보다 많이 시키긴 합니다만 노는 날이 정말 많답니다.
한국 학생들이 보면 부러워할 듯 해요.^^


올 해 정아가 올 A 를 받을 수 있을지 지켜 보겠습니다. ^^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프랑스어 과목이 어려워지니 정아가 약간 힘들어 하네요.
힘내거라 정아야!
아빠가 열심히 태워다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