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생각이 왜 안나지?
담배 참은지 33일... 약 2주간은 담배 참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술 한잔 마셨을때 심한 갈등을 느꼈다. 예전엔 금연을 시도하면서도 술 마시면 항상 담배를 피워 물곤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담배를 다시 피워 물면 평생 끊지 못할것이다라는 생각이 아주 강했다. 그래서 무던히도 참았다. 가끔 마눌님과 다툴때 역시 담배 생각만 난다. 그럼 바깥에 나가 남태평양 하늘 한번 쳐다보며 그냥 빙긋 웃고 참아야지...하며 무던히도 참았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면 그 담배 향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겉으론 태연한척 피우고 싶어도 안 피우고 싶은 척...그럴때도 무던하게 참았다. 그렇게 한달이 조금 지났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왜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 걸까? 근래 마눌님과 다툴때도, 아주..
VANUATU/담배 참기
2008. 9.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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