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할 악기도, 연습할 공간도 없는 곳에서의 사물놀이 첫 연습. 물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야 조그만 야외로 나가면 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큰 소리를 내며 연습할 수 있지만, 저를 비롯한 바누아투 친구들은 일이 있기에 낮엔 연습하기 힘들어 일주일에 세번 월 수 토요일 오후 7시에 저희 집에 모여 연습하기로 했습니다. 7시 이후엔 손님들 때문에 큰 소리로 연습할 수도 없고요, 마땅한 실내 공간도 없기에 제 사무실 뒷편의 조그마한 공간에 박스를 깔고 연습을 하였습니다. 여기가 앞으로 사물 바누아투가 연습할 공간입니다. 제가 사물놀이를 처음 배웠던 곳은 김덕수 예술 감독님이 운영하던 부여 교육원이라고 하는 부여의 한적한 폐교 였습니다. 그래도 그곳엔 연습용 악기도 많았고, 교육생용의 교실이 있어서 사물놀이를 ..
4년전 바누아투에 이주했을 당시 바누아투에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막연하게 꾸었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막연하게 꾸었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전 청소년지도의 일환으로 93년부터 김덕수선생님 캠프에 참가하면서부터 열심히 사물놀이를 배웠고, 97년도에 '사물 한소리'라는 청소년지도사로 구성된 사물놀이패를 만들어 8년간 400여회의 공연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바누아투에 '사물 바누아투'를 새로이 결성했습니다. 저 혼자 였다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김덕수선생님의 한울림 예술단 소속이었던 저의 사물놀이 스승께서 바누아투로 이주를 해 오시면서 예상보다 저 의 계획이 빨리 이루어 지게 된 것입니다. 바누아투 최초 사물놀이패 소개할께요. 왼쪽부터 여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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