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가 다니는 프랑스 학교가 2학기를 마치고 방학에 들어 갑니다.(바누아투 프랑스 학교는 삼학기 과정) 항상 방학 전엔 선생님과 면담 시간이 있고요, 아이들의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 주며 이야기 해 줍니다. 정아는 이번에도 올 A 자신있다고 말했어요. 어린 것이 참 자신이 있어서 좋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선 공부하라고 해도 매일 빈둥거리며 놀거나 딴짓하고, 억지로 숙제하고 그러는데, 학교에선 열심히 하는 듯 합니다. 어찌 되었건 정아가 부모 면담 전에 성적을 미리 안 듯 합니다. 집에 와서 B 하나를 받았다며 엄마에게 괜시리 투정부리며 울더군요. 정아 엄마는 네가 최선을 다 했으니 괜찮다라고 했지만 그래도 마냥 투정부리며 울더라고요. 분명히 선생님이 아주 잘 했다고 했는데, B가 나왔다며 ㅠ ㅠ 정아 ..
오늘 블루팡오가 팔불출이 되겠습니다. 어제 정아 담임 선생님 면담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님들 마음은 모두 마찬가지겠지요. 선생님과의 면담이 있으면 항상 마음이 떨리고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프랑스 학교엔 촌지가 없으니 그런 걱정 할 일이 없어서 좋긴 합니다만 괜스리 걱정이 되네요. 정아 선생님은 프랑스 사람이어서, 대화가 잘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마음의 부담이 됩니다. 프랑스 사람이지만 영어는 잘 하시죠. 제가 잘 못하니 문제고요. ^^ 예정 시간이 한시간이나 지나서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저를 호출하고 전 선생님 앞으로 다가 갑니다. 긴장 불안 초조...... 선생님이 드디어 정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데요, 정말 기분 좋은 말씀만 하시네요. 아주 훌륭한 학생이랍니다. 공부 잘하고 적극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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