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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에 불가사의한 일들이 여럿 됩니다.
그 중에 고급 일본자동차의 바누아투 진출 러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하여 고급 차종은 현재 불황에 허덕이고 있으며 일본의 큐브 같은 경차가 대세임을 알 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바누아투는 그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누아투는 최빈국가에 속하며 인구 22만명 가량이 80여개의 섬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몇개의 큰 섬을 제외하곤 전기 수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섬입니다.
바누아투 수도가 있는 에파테 섬에는 6만명이 거주하고 그 중 4만이 포트빌라에 집중되어 있지요.
그런 바누아투에 일본 자동차 대리점이 대부분 들어와 있다면 믿겠는지요.
일본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 미쯔비시, 마즈다, 이스즈, 스바루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오지 중의 오지 바누아투에 몇개의 일본 자동차 회사가 들어와 있는지 보겠습니다.

바누아투에서 가장 유명한 토요타 전문 매장, 아스코 모터스라고 상호를 붙이고 오랜 기간 바누아투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아마 자동차 대리점 단일 규모로서는 바누아투에서 제일 클 것입니다.

이렇게 짜임새 있게 정비 공장도 갖추고 있고요,

부속만 파는 전문 매장도 따로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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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 회사 역시 제가 바누아투에 오기 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회사입니다.
바누아투에서 제법 유명하지요.
많은 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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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이곳 역시 오래 되었지만 규모는 좀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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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08년 초에 저렇게 빈 대지에 차를 전시해 놓고 팔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너대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많은 차를 갖다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법 판매가 잘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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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작년에 생긴 곳인데요, 아직 준비 중인지 간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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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루 차량을 전시 해 놓은 것을 보니 스바루 자동차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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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엔 부속도 팔고 있었는데요, 닛산 부속도 팔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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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의 이스즈가 2008년 10월경에 런칭을 하였습니다.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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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와 트럭등 중장비도 취급하고 있으며 바누아투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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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대리점들은 이렇게 큰 정비소가 꼭 구비 되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마즈다.
이곳은 시내와 좀 떨어진 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 자동차 8개 회사 중 여섯곳이 바누아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의 파제로 차량은 바누아투에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미쯔비시 역시 어떠한 통로로든 바누아투에 판매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자동차의 90%가 바누아투에 진출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바누아투에서의 한국의 신차는 어떨까요?

현대자동차.
오로지 이 한군데,현대 자동차만이 일본 자동차 틈바구니에 끼어 외롭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은 안타깝게도 한국인이 아닙니다.
물론 한국인이 하는 신차 판매처가 있지만 미국의 새보레 간판을 붙이고 한국차와 같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 차종 자동차 회사는 현대 이 한곳 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트럭과 승용차가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곳 역시 시내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위치 경쟁력 부분에선 대부분 시내에 위치한 일본 자동차에 밀리고 있습니다.
바누아투에선 현대자동차가 많은 일본차 회사와 힘겹게 판매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 한국의 현대 자동차 노조가 또 파업 결의를 했다고 하니 제 집 찰리가 제가 묻더군요. 현재 한국 경제가 IMF보다 더 좋지 않다며? 그런데도 파업을 해? 바누아투에만 불가사의 있는게 아니라 한국 현대차 노조에도 불가사의가 있구먼....아직 먹고 살만 한가벼...(찰리는 바누아투 변견)

그럼 현재 일본 자동차가 바누아투에 얼마나 판매가 되었을까요?
바누아투엔 어떤 기록도 찾아 볼 수 없기에 길에 있는 자동차를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내 한 가운데에 센터 포인트라는 슈퍼 마켓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 되어 있는 자동차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1월 22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총 17대가 주차 되어 있습니다.
차 회사별로 닛산1, 스즈키2,  새보래1 토요타5, 미쯔비시 1, 현대 3, 다이하츠1, 기아1, 포드1
이 주차장엔 일제가가 10대 한국차가 4대, 마국차가 두대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보면 한국차는 투산만이 고급 차종에 속하고 나머지는 중저가 및 경차 였으며 일본차 대부분은 고급차종이었습니다.

차는 일제인데 금호타이어가 달려 있는 차도 보입니다.
금호 한국 제품 맞나요?


바누아투에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바누아투에서 제일 유용하게 쓰이지요.
4륜 구동에 더블캡에 짐칸이 있는 차종.
이 차종외에 쌍룡 스포츠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쌍용 스포츠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쌍룡자동차를 판매하던 창업주(중국인)가 2년전에 별세한 뒤 부터는 바누아투에 쌍용이 빛을 잃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쌍용과 같은 위치라 할 수 있겠네요.
위의 사진이 현재 바누아투의 차량 현 주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 일제 차량이 상당히 많이 다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가끔 볼 수 있었던 일제 고급 승합 버스가 이젠 바누아투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새 제 카메라가 상태가 좋지않아 가끔 사진이 저렇게 나옵니다. 양해해 주세요.^^


그전엔 대우덤프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이젠 일제 차량과 현대 덤프도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기 부터 일본 차량들이 대거 바누아투에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드디어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작년에 공사 시작이 되면서 일본 자동차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바누아투에 투자 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분명 무언가 있을 듯 한데, 제 눈엔 그 무엇이 아직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일본 자동차 진출과 함께 시내 주변의 빈 땅들이 건물로 하나씩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모습을 볼때 바누아투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누아투에 불가사의한 일들이 여럿 됩니다.
그 중에 고급 일본자동차의 바누아투 진출 러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인하여 고급 차종은 현재 불황에 허덕이고 있으며 일본의 큐브 같은 경차가 대세임을 알 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바누아투는 그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바누아투는 최빈국가에 속하며 인구 22만명 가량이 80여개의 섬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몇개의 큰 섬을 제외하곤 전기 수도 들어오지 않는 오지 섬입니다.
바누아투 수도가 있는 에파테 섬에는 6만명이 거주하고 그 중 4만이 포트빌라에 집중되어 있지요.
그런 바누아투에 일본 자동차 대리점이 대부분 들어와 있다면 믿겠는지요.
일본 자동차 회사는 토요타, 혼다, 닛산, 미쯔비시, 마즈다, 이스즈, 스바루등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오지 중의 오지 바누아투에 몇개의 일본 자동차 회사가 들어와 있는지 보겠습니다.

바누아투에서 가장 유명한 토요타 전문 매장, 아스코 모터스라고 상호를 붙이고 오랜 기간 바누아투에서 영업하고 있습니다.
아마 자동차 대리점 단일 규모로서는 바누아투에서 제일 클 것입니다.

이렇게 짜임새 있게 정비 공장도 갖추고 있고요,

부속만 파는 전문 매장도 따로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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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 회사 역시 제가 바누아투에 오기 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회사입니다.
바누아투에서 제법 유명하지요.
많은 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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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즈, 이곳 역시 오래 되었지만 규모는 좀 적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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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08년 초에 저렇게 빈 대지에 차를 전시해 놓고 팔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너대로 시작을 했는데 지금은 상당히 많은 차를 갖다 놓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법 판매가 잘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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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작년에 생긴 곳인데요, 아직 준비 중인지 간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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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루 차량을 전시 해 놓은 것을 보니 스바루 자동차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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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엔 부속도 팔고 있었는데요, 닛산 부속도 팔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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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규모의 이스즈가 2008년 10월경에 런칭을 하였습니다.
그 규모에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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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와 트럭등 중장비도 취급하고 있으며 바누아투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하며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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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대리점들은 이렇게 큰 정비소가 꼭 구비 되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마즈다.
이곳은 시내와 좀 떨어진 공항 근처에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 자동차 8개 회사 중 여섯곳이 바누아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하지만 미쓰비시의 파제로 차량은 바누아투에 상당히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미쯔비시 역시 어떠한 통로로든 바누아투에 판매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자동차의 90%가 바누아투에 진출해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바누아투에서의 한국의 신차는 어떨까요?

현대자동차.
오로지 이 한군데,현대 자동차만이 일본 자동차 틈바구니에 끼어 외롭게 싸우고 있습니다.
이곳 사장은 안타깝게도 한국인이 아닙니다.
물론 한국인이 하는 신차 판매처가 있지만 미국의 새보레 간판을 붙이고 한국차와 같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 차종 자동차 회사는 현대 이 한곳 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트럭과 승용차가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이곳 역시 시내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위치 경쟁력 부분에선 대부분 시내에 위치한 일본 자동차에 밀리고 있습니다.
바누아투에선 현대자동차가 많은 일본차 회사와 힘겹게 판매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 한국의 현대 자동차 노조가 또 파업 결의를 했다고 하니 제 집 찰리가 제가 묻더군요. 현재 한국 경제가 IMF보다 더 좋지 않다며? 그런데도 파업을 해? 바누아투에만 불가사의 있는게 아니라 한국 현대차 노조에도 불가사의가 있구먼....아직 먹고 살만 한가벼...(찰리는 바누아투 변견)

그럼 현재 일본 자동차가 바누아투에 얼마나 판매가 되었을까요?
바누아투엔 어떤 기록도 찾아 볼 수 없기에 길에 있는 자동차를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내 한 가운데에 센터 포인트라는 슈퍼 마켓이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 되어 있는 자동차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1월 22일에 촬영한 것입니다.
총 17대가 주차 되어 있습니다.
차 회사별로 닛산1, 스즈키2,  새보래1 토요타5, 미쯔비시 1, 현대 3, 다이하츠1, 기아1, 포드1
이 주차장엔 일제가가 10대 한국차가 4대, 마국차가 두대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 보면 한국차는 투산만이 고급 차종에 속하고 나머지는 중저가 및 경차 였으며 일본차 대부분은 고급차종이었습니다.

차는 일제인데 금호타이어가 달려 있는 차도 보입니다.
금호 한국 제품 맞나요?


바누아투에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바누아투에서 제일 유용하게 쓰이지요.
4륜 구동에 더블캡에 짐칸이 있는 차종.
이 차종외에 쌍룡 스포츠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현재는 쌍용 스포츠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쌍룡자동차를 판매하던 창업주(중국인)가 2년전에 별세한 뒤 부터는 바누아투에 쌍용이 빛을 잃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쌍용과 같은 위치라 할 수 있겠네요.
위의 사진이 현재 바누아투의 차량 현 주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급 일제 차량이 상당히 많이 다니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가끔 볼 수 있었던 일제 고급 승합 버스가 이젠 바누아투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새 제 카메라가 상태가 좋지않아 가끔 사진이 저렇게 나옵니다. 양해해 주세요.^^


그전엔 대우덤프가 대세를 이루었지만 이젠 일제 차량과 현대 덤프도 눈에 띠게 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기 부터 일본 차량들이 대거 바누아투에 몰리기 시작했는데요, 드디어 바누아투 일주도로가 작년에 공사 시작이 되면서 일본 자동차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판단되어집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일본 자동차 업계에서 바누아투에 투자 하진 않으리라 봅니다.
분명 무언가 있을 듯 한데, 제 눈엔 그 무엇이 아직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일본 자동차 진출과 함께 시내 주변의 빈 땅들이 건물로 하나씩 하나씩 채워지고 있는 모습을 볼때 바누아투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