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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아이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
바누아투가 갑작스레 잘 살게 된것도 아닌데 아이들의 바닷가 놀이 풍속도가 바뀌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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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엔 이렇게 바위돌 위에서 몸을 날리며 즐거워 하거나, 바닷가에서 파도 타기등을 하며 수영을 즐기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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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조금씩 흘러가며 한 두명이 이렇게 튜브를 갖고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가 이 아이들이 맨 몸이 아니, 튜브가 아닌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것이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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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혹 보긴 했지만 이번엔 다섯명이 모두 보드를 들고 나와 서핑을 즐기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지금부터 달라진 바누아투 아이들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물론 배경은 제 집 앞 바닷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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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서핑은 할 줄 모릅니다.
이를 비웃듯이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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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파도 위를 걷는 듯한 서핑, 보기만 해도 시원하며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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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멋진 포즈를 잡아 보며 서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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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이렇게 높은 파도를 지나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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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파도를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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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건 서핑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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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팡오 가족은 아이들이 서핑하는 것을 보며 고구마 피자를 맛보고 있습니다.
고구마 피자는 엉망진창 요리사가 야심차게(?ㅋㅋ) 준비하고 있는 또다른 피자인데요, 조만간 멋진 고구마 피자 한판 들고 다시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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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이렇게 물속으로 곤두박질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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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빠진 친구의 보드를 챙겨 주고 있는 착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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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습을 본 엉아가 크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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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에도 시원합니다.
한국은 지금 굉장히 춥죠?
바누아투는 지금 굉장히 덥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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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해 가면서 행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저나 다른 분들이 바누아투가 발전하게 되면 이들의 행복도 없어질 것이다란 이야기들을 흔히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아이들을 보면 그러한 걱정거리가 괜한 듯 싶기도 합니다.
바누아투 아이들은 누가 돈이 많던 적던 시기 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의 행복을 찾으며 즐거워 한답니다.
우리들처럼 남이 많이 가지고 있다거나, 누가 땅사면 배 아파하는 그런 심성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 그들을 보며 아직도 배워 나가고 있답니다.

또 딴지를 거는 사람이 있겠지요?
바누아투도 도둑눔들 많고, 이런 저런 사건사고가 많아요.
제가 항상 이야기 하지요?
사람 사는 곳 다 마찬가지라고요.
단지 바누아투는 다른 곳보다 자연 환경이 좀 좋고 다른 나라들보다 흉악 범죄는 아주 적다는 거죠.
그리고 아동 납치나 아동 교통사고 사망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선 좋은 환경입니다.
어느 나라나 장단점은 다 있고요, 다른 나라들 보다 분명 바누아투 단점이 더 많으며, 살기 어려운 것은 맞습니다.
단지 전 그 단점을 장점으로 볼 수 있는 내 성격이 문제 때문에 지속적인 바누아투의 행복 소식을 전하고 있는 거지요.
그게 다 입니다.
부러워할것도, 욕할것도 없지요.

아뭏튼 바누아투에서의 행복 이야기는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공지 : 2009/01/11  바누아투 이민 관련 질문 받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