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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바누아투 어항에 참치 잡이 선단들이 속속 입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서야 바누아투 정부가 자국 해역에서 참치 잡이를 허용 했으며, 항구를 개방 때문이지요.
오늘 대만 참치 잡이 선박인 유이 6호의 참치 하역 작업을 취재 했습니다.
이 배의 선장님이 한국분이어서 취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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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착했을때는 벌써 참치를 하역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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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더위가 가시지 않았는데 옷을 두툼하게 입고 참치 하역 작업하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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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해역에서 잡은 참치를 신선고에서 꺼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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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영상 1도로 유지를 시킨 상태에서 참치를 보관하여 바누아투 어항에 도착을 한 것이죠. 바로 잡아 온 것이라고 하니 그 신선도는 이루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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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고에서 올린 참치를 분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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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세관원은 참치 크기를 잽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참치 재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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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를 잰 참치는 미끄럼틀을 이용하여 운반되어 집니다. 그런데 참치 옆구리에 난 구멍은 무엇일까요?
참치가 낚시줄에 걸려 있을때 흡착판을 갖은 물고기들이 참치살을 먹은 흔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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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선원들이 참치 하역을 하고 있습니다. 자주색 옷 입은 선원은 어린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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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저 커다란 박스에 넣어져 옮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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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를 이동할때는 이렇게 지게차로 운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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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검수장으로 이동직 후 바로 얼음을 넣어 신선도를 유지 시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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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종류에는 옐로우핀, 블루핀, 빅아이등이 횟감으로 인기가 있는데요, 이 참치가 빅아이라고 합니다.
다른 참치보다 눈이 조금 크며 지느러미가 조금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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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치들은 검수관을 통과한 후 세척 작업을 거쳐 포장을 하고 비행기를 타고 전량 일본으로 날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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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관은 꼬리부분, 등부분들을 잘라보고 살을 파 꺼내 보며 육질을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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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합격을 한다고 하는데요, 합격 판정을 받은 참치는 냉장실로 들어와 깨끗한 세척 작업을 거치고 몸무게를 잰 후 포장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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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치는 비교적 작군요, 다른 참치의 몸무게는 대부분 35에서 40KG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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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관이 자른 꼬리 부분을 보았는데요, 붉은 빛을 띠며 하얀 참치 지방이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참치철이 아니라 참치 지방이 덜 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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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선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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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잡은 참치를 보고 계시는 박세운(68세)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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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본으로 갈 채비를 본격적으로 합니다.
참치를 담은 박스에 얼음봉지를 넣어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 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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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꼼꼼하게 포장을 한 후 뒤에 보이는 냉장실로 보내고, 모든 작업이 끝나게 되면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
아마도 내일 저녁이면 일본 횟집에서 미식가들의 입에서 살살 녹고 있겠지요.
이제 바누아투도 어업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바누아투 어업에 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