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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걸어서세계로' PD님이 바누아투에 오셔서 바누아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가셨습니다.

이미지 출처 : KBS

제가 로드메니져가 되어서 조금 도와 드렸습니다.
덕분에 인터뷰도 하게 되었는데요, 편집될 가능성이 많아 화면에 비춰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에 촬영을 다녀가신 분은 설상환PD님 이신데요, 완전 프로시더군요.
혼자 오셔서 모든 것을 감당하셨고요, 일정에 많이 차질이 생겼는데도 불구하고 남들이 담아 내지 못했던 것을 많이 담아가셨습니다.
특히 식인 마을에 가셔서 대추장 만나고 그 마을 사람들과 즐거웠던?#$% 아니 좀 살벌했던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그동안 여러분들이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바누아투 이야기가 될 듯 합니다.
어쩜 이 PD님은 그 부족 아가씨와 결혼을 해서 바누아투에서 영영 살았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하하...^^
지혜롭게 잘 빠져 나오셨더군요. 그 이야기가 방송에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걸어서 세계로'는 그동안 바누아투 관련 방영물들 중 중복되는 이야기도 있겠지만 새롭고 재미있는 내용이 더 많을 듯 합니다.

이미지 출처 : KBS
타나섬 용암분출 장면을 찍으려고 가이드가 말려도 무작정 들어가셔셔 촬영도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일본의 NHK 촬영팀이 죽었던 장소입니다.
큰 폭발이 있었고, 후폭풍인지 돌풍인지에 쓰러져서 의식을 잃기도 해서 화산 가이드가 급히 대피시키기도 하는 불상사 아닌 불상사도 있었습니다.
그 덕에 이번 화산 폭발 장면은 아주 멋있을 것입니다.
특히 식인종 마을 탐방 이야기는 특종중의 특종이며 최초일듯 합니다.
전기가 없어서 카메라 밧데리를 충전 시키지 못하여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다 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다는데, 아뭏튼 저도 내용이 무지 기대가 됩니다.
이곳에선 생방송으로 보기가 힘들지만 저화질 방송보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꼭 보아야 겠습니다.
흥미진진한 바누아투 이야기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