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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바다에서 아이들이 수영을 하며 뭔가를 잡고 있습니다.

날이 흐려서 바닷빛도 흐리네요.

바다에서 나오는 아이의 표정이 해 맑습니다.

손엔 무언가 들고 있습니다.

복어군요.^^


그런데 죽은 복어가 상당히 이쁨니다.ㅋㅋ

바누아투엔 독이 없는 복어가 있다네요.

독이 없는 복어도 있나요?

혹시 이 아이들이 잡은 생선이 복어란 같은 어떤 다른 종류의 생선인가요?

아뭏튼 이런 생선엔 독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더니, 그냥 내장 다 들어내고 잘 끓여 먹으면 된답니다. ^^

잡은 복어를 내려 놓고 바누아투 전통? 작살을 들고 다시 고기잡이 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학교 다녀와서, 혹은 학교도 다니지 않고, 학원이나 태권도장 같은 곳도 다니지 않고 이런 바닷가로 나와 신나게 고기를 잡습니다.

공부 부담도 없고, 학원도 다니지 않고 늘 자연과 벗삼아 즐기는 아이들이 행복한 것인가요? 아님 방과 후 학원을 전전하며 공부를 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