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 오지 나라에 정착한지도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이곳에 정착하기까지 한국을 그리워할 틈도 여유도 별로 없이 살아 왔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을 바라보며 제일 기쁨으로 다가왔던 소식은 주로 스포츠 였습니다. 김연아 선수, 손흥민 선수, 이상화 선수, 류현진 선수등 한국 선수들이 출중한 기량으로 인터넷을 달굴 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그러나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소식들이 나를 짓누르곤 합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땐 한국의 서민들에게 희망이 될거야란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완전히 기대는 무너졌습니다.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까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이곳에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늘 마음으로 서민과 소외받는 계층까지 늘 보듬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
야자나무 하면 당연히 야자 열매가 생각이 나고, 드셔 보신 분들은 그 맛이 기억나겠지요? 그런데 야자 나무 꽃 보신 적 있으세요? 여기 바누아투 야자 나무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야자 나무 꽃에서 야자 열매가 열리는 과정도 한번 보시죠. 이 과정이 어린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야자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우리들에게 풍성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코코넛 열매의 일부분으로 오일을 만들어 전기를 만드는가 하면, 바누아투 타나엔 자동차 연료까지도 만들어 공급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누, 화장품, 음식, 과자 심지어 빗자루도 만들고, 각종 행사에 장식용으로 잎사귀가 쓰이며 대죽과 같은 순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나무는 기둥으로도 쓰이지요. 열매 껍데기는 불쏘시기로도 아주 ..
정글의 법칙으로 더 유명해진 바누아투 코코넛 크랩. 바누아투에 오는 여행객들은 꼭 먹어보는 요리 중의 으뜸이죠. 코코넛 크랩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지인이 만들어 주는 코코넛크랩 요리가 최고입니다. 식당에서 해 주는 것도 맛있긴 합니다. 찜으로 해 먹을 땐, 살 속에 배어있는 고소한 코코넛 향이 일품입니다만 어린 코코넛 크랩으로 요리하면 그 맛을 느낄 수 없답니다. 강력한 포스의 코코넛 크랩입니다. 그러나 사람 손에 잡히면 이런 신세로 전락하죠. 위 사진은 재래시장에서 찍은 것인데, 이 중 4,500바투 이상 되는, 아주 큰 것으로 해 먹으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바누아투 리조트 식당에서 사 먹은 코코넛 크랩인데요, 바누아투 맛집 코너에 조만간 포스팅할께요. 코코넛 크랩 요리..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 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 5:13-15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QT 모임, 일요일 오후 3시 주일 예배.
약 한 달 전에 외국인 부부가 모텔을 방문하여, 모텔을 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격을 물어보기만 하던지, 가격을 흥정하기만 하고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부부는 모텔 가격이 얼마이든지 사겠다며 계약하자고 합니다. 제가 내 놓은 모텔 가격이 구천만바투라고 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10억이 조금 넘는 돈입니다. 시세보다 많이 비싸게 내 놓았었습니다. 바닷가 1,000평이고, 모텔방이 11개, 수영장과 사무실, 가족 이층방 모두 함께입니다. 이 가격에 거래가 되면, 정말 기적이죠. 그 동안 대출한 돈 모두 갚고, 자금에 여유가 생기는 돈입니다. 몇 몇 교민들은 제가 '상당한 부자이다'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바닷가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시내에 월세집을 네개나 갖고 있으니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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