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오랫만에 아이들을 위해서 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간단 케익을 만들긴 했지만 평일에 아이들을 위해서 과자를 만든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군요. 예전엔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 주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마음이 힘들어서 통 아이들을 위해서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큰 맘 먹고 과자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가끔 슈퍼에서 과자를 사주었는데 비싸기도 하지만 먹고 나면 속이 영 거북 스러워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빠의 사랑으로 과자를 만들어 줘 보자 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 재료는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고요, 집안에 있는 것들만 모아 모아서 했습니다. 초간단 건포도 쿠키 재료. 밀가루(600그람 정도), 베이킹파우다(아주 소량), 설탕300그람), 건포도(자기가 원하는 만큼), ..
오랫만에 엉망진창 아빠 요리를 선보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색다른 요리 같지 않은 요리를 만들어 먹어 보았었는데요, 여러가지 문제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오늘은 염장성 버젼 '참치 스테이크 & 회' 요리입니다.소고기 스테이크 맛에, 맛있는 이면수 생선 맛에 기막히 참치 회 맛을 동시에 맛 볼 수 있는 그런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가 오랫만에 초간단 참치 요리를 선보입니다.맛이 참 오묘합니다.^^ 염장성이라해도 화 내진 않으시겠지요? 여기선 한국 먹거리의 1,000분의 1 밖에 없는 나라이니 그냥 블루팡오를 가엽게 여겨 주소서..... 냉동 참치 한 덩어리를 꺼내어 하얀 서리가 약간 가실 정도까지만 해동시킵니다. 해동이라봐야 밖에 꺼내 놓고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됩니다. 이 참치 조각을 후라이팬..
다음주 화요일은 바누아투 국제학교 개학일입니다. 길고긴 여름 방학을 끝내고 학교에 가는 날입니다. 이곳 학교는 방학 숙제가 없으니 특별하게 학교에 과제물을 준비한다 어쩐다 수선 떨지는 않습니다. 저 어렸을땐 개학 몇 일 앞두고 방학 숙제하느라 난리법석을 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기 부모는 아이들 도시락 걱정과 간식 걱정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도시락을 간단 김밥으로 해결하고 간식은 일일히 사 줄수도 없고해서, 호떡을 다량으로 만들어 간식을 싸주자라고 정아 엄마와 말을 맞추고 아이들과 호떡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 호떡가루가 좀 남아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반죽은 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대로 반죽하고 난 뒤 약 30분 뒤 정도면 저렇게 잘 부풀어 오릅니다. 호떡 만들어 보신 분은 알겠지만..
요새 정아가 몸이 좋지 않습니다. 무엇을 맛있게 해 먹일 것이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사먹이는 것보다 집에 농사 지은 것을 직접 캐다가 정성껏 만들어주자 하고 바스코와 같이 작년에 심었던 마뇩을 캐러 뒷마당으로 갔습니다. 마뇩을 캐다가 사진 찍는 것을 깜박하여 급하게 카메라를 들고와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마뇩입니다. 저 마뇩은 특별하게 재배 기술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마뇩 줄기를 잘라다 땅에 심으면 됩니다. 지가 알아서 잘 자라줍니다. 물도 안주냐고요? 네, 전 저거 심어 놓고 일년간 물 한번도 안 주었습니다. 가뭄이 심해도 저 마뇩은 끄덕없는 그런 식물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 마뇩으로 정아에게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마뇩을 깨끗하게 씻고 저렇게 자릅니다. 중간에 아주 ..
나의 평가 난이도 시간 한시간 분량 어른 여섯, 아이들 넷 재료 밀가루, 계란, 물, 양파, 피망, 소고기, 망고, 케챱, 식용유, 치즈가루 나만의 요리방법 아빠가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요리는 아주 쉽다. 누구든지 아주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나 처럼 게으른 아빠들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단,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다. 자녀들을 사랑하는 아빠라면 피자 만들기에 도전해 보시라. 오늘 블루팡오가 소개하는 피자는 망고피자이다. 한국에서 망고를 구하기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안다. 꿩대신 닭이라... 망고 없으면 황도를 넣어도 비슷한 색은 날것이다. 하지만 맛은?$%&*^$ 아뭏튼 무조건 사진과 함께 재료를 준비해 보고 따라해 보자. 나만의 팁 * 요리? 이거 아주 어려워...
아이들을 위하여 새롭고 참신하고 무언가 맛난것을 만들어 줄것이 없을까? 피자를 좋아한다고 마냥 똑 같은 피자를 만들어 줄 수도 없고... 다행이 내 아이들은 사 먹는 피자보다 아빠의 엉망진창 피자를 아주 좋아한다. 언제부터인가 코코넛을 재료로 피자를 만들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기회가 왔다. 항상 아빠의 보조 요리사로 자청을 하는 정아가 아빠를 돕는다고 나선다. 난 그동안 피자를 대부분 후라이판을 이용해서 만들어 왔다. 하지만 이번엔 가스오븐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준혁엄마가 아주 좋은 판을 선물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꼭 써봐야 했기 때문이다. 피자판은 아니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만들면 아주 좋을것 같다는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다운 생각이 들었다. 밥솥을 이용하여 케익도 만..
오랫만에 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솜씨를 뽐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가장 최대의 장점은 대충 감으로 적당하게 간을 보고 만드는 것이지요. 오늘 엉망진창 아빠와 제 딸이 대충 만드는 과자의 진수를 뵈 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겠지요. 과자용 밀가루, 설탕, 마아가린, 물엿, 소금, 계란, 그리고 제티(요기에 아이들에게 좋은 철분 아연 칼슘등이 들어 있어어 건강에 좋다고 판단하여 섞어 볼 요량으로 몇개 준비했지요. 캬아~~~엉망진창 아빠지만 아그들 생각하는 맴이 하늘을 찌르네....^^) 처음엔 마아가린과 설탕으로 크림을 만듭니다. 마아가린 적당량을 덜고요, 설탕과 함께 잘 저어 줍니다. 마아가린 젖기가 쉽지 않은데요, 천천히 잘 저으면 그런대로 잘 된답니다. 단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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