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서 사물놀이를 통하여 독도 알리기 무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저번 주 토요일엔 사물 바누아투의 여섯번째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희 사물 바누아투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독도 알리기 국기를 걸어 놓고, 바누아투 사람들과 외국인에게 열심히 사물놀이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 장소는 바누아투 수도인 포트빌라 중심가에 위치한 해변 공원의 공연장입니다. 그날 태권도 시합이 있어서 축하 공연차 사물공연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태극기와 독도는 한국땅임을 알리는 국기가 눈이 잘 보입니다. 많은 이들이 길가다 멈춰서서 공연을 관람하며 사진을 찍고 확인도 하고 있답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의 디카 보급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거의 갖고 있고, 이젠 디카도 대중화가 되어 가고 있군요. 대전의 오동국악..
전 87년 2월에 30개월 꽉 채우고 군 제대를 하였습니다. 일반병으로 들어가서 일반하사 교육을 받고 분대장 노릇을 하다 제대를 하였지요. 전 군생활에 대해서 크게 후회해 보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너무도 멋진 생활을 했기 때문이지요.(그렇다고 편하게 생활하진 않았습니다.^^) 그런 멋진 생활을 하면서도 좀 불편할 때가 있곤 했습니다. 누군 30개월 군 생활해야 하고, 누군 27개월만에 제대해야 하는 상황... 어린 분들은 이해 못하시겠지요? 오래전엔 대학 다니며 문무대라는 교련 교육(5일에서 7일가량?)을 받으면 군 생활중 삼개월이나 이개월을 군생활에서 제해 주는 그런 멋진 제도가 있었답니다. 아마도 지금은 없어졌겠지요... 전 유도대학이라는 학력인정 대학을 다녔기에 문무대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그래..
한국의 태권도가 일본의 가라데를 물리치고 바누아투 신병 군사 훈련 과정에 포함되었습니다. 일본의 가라데는 바누아투에 아주 오래전부터 보급이 되었고요, 태권도는 2003년도부터 바누아투에 태권도를 보급(윤치관 관장)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태권도는 바누아투 신병 훈련 교육 과목에 포함될 정도로 성공적인 정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역할을 윤치관 관장이 맏고 있었습니다. 바누아투가 독립한지 24년여가 흘렀지만 독립한 당시 군인들로 그 명맥만 유지되어 오다가 이번에 처음 신병을 모병하고 군사 훈련을 마쳤답니다. 그 첫 신병 훈련에 태권도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실로 감격스럽습니다. 2008년 11월 14일에 바누아투 첫 신병 훈련 퇴소식이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가 ..
대한민국 정부는 얼만큼 국민들을 우롱해야 속이 시원할까요? 작년 우토로 돕기를 할때부터 알아보았지만 독도 문제 역시 마찬가지네요. 국민들이 들고 일어서야 마지못해 음직이는 너무 약한 대한민국 정부. 일본이 그렇게 무서운 걸까요? 아님 일본에게 무슨 큰 약점을 잡힌걸까요? 요새 한국 소식을 접하면 저 역시도 한숨만 나오는데, 한국 알리기에 역점을 두어온 반크 예산 삭감 소식은 정말로 저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 군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그러던차에 함께걸음님이 발의한 아고라 청원 글을 보고 숨통이 트이는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은 네티즌들이 이끌어 가고 있구나란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함께걸음'님이 발의한 모금 청원은 2009년 예산 전액 삭감당한 반크를 살립시다 정부가..
지금 이 글을 쓰며 우토로 마을 문제에 느꼈던 그 심정이 고스란히 재연되는 듯 하다. 그때 받았던 충격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남아공의 심샛별님에게서 처음 들었던 뼈아픈 우리의 역사 우토로 마을... 아직도 대한민국이 일본에 귀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화가 많이 났다. 그리고 많이 슬펐다. 이 머나먼 남태평양 오지의 나라 바누아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었다. 그것이 더 슬펐다. 하지만 나름대로 우토로 마을을 국제적으로 이슈화 시키기 위하여 바누아투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에게 우토로 마을 알리기 인터뷰를 시도했던 기억이 난다. 큰 성과는 없었지만 말이다. 올해 들어 독도 문제가 아주 크게 이슈화가 되었었다. 그땐 난 아무것도 못했다. 고작 카페 회원들에게..
어제 중국에 사시는 한국 교포께서이 이런 문제 제기를 하셨습니다. '카페 스킨에 울릉도는 있고 독도는 없으니 독도를 넣어 달라' 얼마전에 Daum에서 독도 광고 후원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었습니다. 독도 관련 글과 독도 스킨을 각 블로그 및 스킨을 입히면 대신 1,000원을 기부해 주는 이벤트. 모두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 이벤트에 저도 참여를 했었습니다. 독도 카페 스킨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카페에 위 스킨을 입힌지 상당한 기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어제 중국에 계시는 제 카페 회원께서 뒤 늦게 이런 문제 제기를 하셨습니다. ^^ 어떻게 문제 제기를 하셨는지 그 내용을 볼까요? ^^ 위 글을 읽고 처음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저 자그마한 스킨 위에 모든 것을 나오게 할 수도 없고, 단지 독도를 강조하..
한국에서 참가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종목의 선수들이 출전을 했던가. 그 중 얼마나 많은 종목과 선수들이 언론에 노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가. 인기 종목, 비인기 종목 명확하게 가려진 우리의 현실.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은 얼마나 가슴앓이를 하며 운동을 할까? 우린 그 심정을 모른다. 하지만 인기종목의 선수들은 그 반대일 것이다. 많은 메스컴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때론 자신의 위치를 망각할 때가 많은 듯 하다. 그 중 가장 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이 축구가 아닌 듯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 참으로 축구를 좋아한다.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어도 국가대표 대항전이나 아시안 게임, 올림픽, 월드컵이 되면 모두들 축구의 광팬이 되다 시피 한다. 바누..
5개월만에 한국에 다시 들어 오게 되었습니다. 바누아투 항공을 타고 시드니에 가서 하루를 묶고, 대한항공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탄 바누아투 항공, 최신형입니다. 버진블루 항공사인데 저가입니다. 그래서 이 비행기를 타고 가면 기내의 음식들은 따로 계산을 해 드셔야 한답니다. 결국 비슷한 요금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에 잘 다녀오라며 많은 바누아투 사람들이 손 흔들고 있습니당.^^ 바누아투 항공기 날개, 전 세계 비행기 중 가장 예쁜 날개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 바누아투 항공기의 기내식입니다. 소고기와 닭고기가 있었는데요, 닭고기 요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주 연하고 맛있었지요. 새콤한 맛을 샐러드, 역시 맛있더군요. 시드니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하루를 머물렀던 호텔. 택시 요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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