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주 금요일에 바누아투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지나갈 듯 합니다.아주 강력 하다고 하니 바누아투 교민들은 대비를 잘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위 이미지를 드래그 하시면 자신이 원하는 곳의 기상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01:17조회 2,509회 현재 시간 바누아투 태풍 위치 Windyty.com님의 글 위 이미지가 이번 주 금요일 12시 태풍 위치입니다. 북에파테가 태풍 한 가운데 위치합니다. 이번 태풍이 비켜 가지 않으면 바누아투 에파테섬 피해가 상당히 클 것입니다.지금 저희 집 바닷가도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듯 합니다. 바람이 오후부터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년 쯤 된거 같네요.어느 중국인 투자자가 시내 한복판 3층 건물 통채로 음식점을 만들었습니다. 뒷편 출입구 쪽에 특수 정화조 3개를 새로 설치하는 큰 공사도 진행되었었죠.바로 앞이 바닷가여서 특수 정화조를 묻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거리에도 입간판을 세워 놓고 열심히 홍보활동도 했습니다. 일층 식당 내부입니다. 지나가다 사먹을 수 있게, 외부에 창을 내었습니다. 바깥 창쪽에 커다랗게 메뉴를 붙여 놓았습니다. 먹음직 스러운 음식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음식점은 얼마전에 문을 닫고 새로운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바누아투 특산물 위주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바누아투 오늘 자 일면 톱 뉴스입니다. 바누아투엔 활화산이 두개 있습니다. 타나 섬과 암브림 섬입니다. 타나 섬은 삼사분 간격으로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분출을 하는 그야 말로 엄청난 활화산이고요, 암브림 화산은 부글부글 끓기만 하는 그런 지구의 심장을 보는 것 같은 그런 활화산입니다. 타나 화산은 정글의 법칙에서도 나왔고요, 암브림 화산은 G3 신제품 광고 촬영지로 아주 유명해 졌습니다. 암브림 화산 G3 관련 글 - G3 화산 촬영은 미친 도전이었다! 사진은 G3 광고 캡쳐 사진입니다. 위 사진이 암브림 화산 평상시 모습입니다. 용암 분출이 없고, 지나친 화산재 분출이 없었기에 화산까지 내려가는 모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누아투의 암브림 섬 위치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포트빌라와는 비행기 거리로 한 시..
바누아투는 오래 전부터 중국 정부 차원의 투자가 상당했습니다.수년전엔 중국인 투자자에게 바누아투 영주권을 발급해 주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많은 수의 중국인들이 바누아투로 들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공사는 중국 자본으로 짓고 있는 바누아투 국제 컨벤션 센터이고요, 공사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습니다.또 하나 큰 공사는 바누아투에서 가장 폐쇄적이란 타나 아일랜드에 도로 포장 공사인데, 역시 중국 자본입니다.활화산으로 유명한 타나섬은 절대 중국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타나 커뮤니티에서 중국인들을 배척했는데요, 중국 돈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네요.타나 섬 도로 포장 공사를 해 준다고 하니, 그 단단한 빗장을 풀어 버렸습니다.몇 몇의 타나 지식인들은 훗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분명 댓가를 지불..
바누아투 첫 번째 붉은 달 월식은 ‘달이 왜 이리 뻘개?’ 그렇게 지나가 버렸고, 이번엔 사람들이 월식을 본다며 마당에 나와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길레, 이번엔 찍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사진기를 들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삼각대가 모두 삭아서 겨우 나뭇대기로 바쳐 가며 두어시간 이상을 하늘을 쳐다보며 열심히 셔터를 눌렀지만, 온통 흔들리고, 실려고 모자라 좋은 사진은 나오진 않았습니다만 흔지 않은 붉은 달 월식이라 올려 봅니다. 이 은하수 사진은 Julian Firth씨가 찍어 준 사진입니다. 집 앞 바닷가에 보이는 에라콜 아일랜드 리조트 전경인데요,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그 사진에 어제 찍은 월식 사진들을 덧 입혔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모아 합성을 했습니다.
주 파푸아뉴기니 한국 대사님이 바누아투에 두달 전에 오셔서 한인회 모임을 주선 하시고, 한인회장님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습니다. 바누아투에서 처음 있는 일이네요. 지금은 교민 수가 많이 줄어서 전체가 50여명도 채 안되는 듯 합니다. 참석지 않은 분들도 계셔서 조촐한 식사 모임이 되었고요, 맛있는 음식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국민의례도 했습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도 하고, 애국가도 부르고요....오지에 나와 있지만 한국인이란 것엔 변함이 없습니다. 맛깔스러운 음식이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한인회장 사모님이 준비 하시는 굴젓이 듬뿍 들어간 김치는 최고입니다.
학교에서 크로스 컨트리를 한다고 하여 헌 운동화는 버리고 한국에서 사온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신겨서 학교에 보냈습니다. 아내가 한국에 갔을때 이왕이면 한국거 사자고 하여 나이키 사지 않고 프로스펙스를 샀었죠. 이것이 프로스펙스 새 운동화입니다. 날렵하고 가볍고 좋습니다. 그러나3km 크로스 컨트리를 마치고 집에 와서 운동화 밑창이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양쪽이 다 벌어졌네요. 새로 사서 한번 신고 달리니 밑창이 벌어졌다면 런닝화에 문제가 있네요. 여기에선 어디가서 수리도 못하고 본드로 대충 붙여서 신어야 겠습니다. 다음번엔 다른 제품을 사야 겠군요. 어느 운동화가 가볍고 튼튼한가요?
아내가 대상포진 때문에 한국에 급히 갔습니다.아주 중병은 아니지만 통증이 극심했습니다.대상포진이 있으신 분은 아시지요? 얼마나 통증이 심한지..잠을 자다가 제가 뒤척거려 아내를 살짝 스치기만 해도 아내는 '아야야' 비명을 지릅니다.개인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아 몇 일 약을 먹어 보지만 큰 차도는 없고요, 약만 일주일치가 10만원 정도드니, 이러다가 약값으로 비행기 값 다 날리겠다란 생각이 들어,몇 일 지켜보다가 이 기회에 종합검진 받자는 마음으로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바누아투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지만 가장 큰 불편함은 병원입니다.간단한 치료는 이곳에서도 문제 없습니다만 정밀검사 요구하는 병이나 기타 대상포진등은 바누아투에서는 전혀 손 댈 수가 없슶니다.많이 아프면 어쩔 수 없이 ..
오랫만에 강한 태풍이 지나가는 군요. 내일 휴교령이 내려진 것을 보니 보통 태풍이 아니군요. 삼년전인가 정말 큰 태풍이 지나갈때 밤새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 바누아투에10여년 사는 동안 좀 겁이 나는 태풍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그래도 바누아투는 큰 건물이나 구조물이 없고, 건물도 거의 단층형이 많아서 피해가 거의 없는 편입니다.현재도 태풍경보 엘로우를 발령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이 최대 고비인 듯 합니다. 지금 바누아투는 저녁 7시 20분인데, 지척을 분간하기 힘들고요, 바람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외국인들은 집을 잘 지어서 큰 문제 없지만 현지인들, 특히 숲 속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양철집을 짓고 사는 집엔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태풍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호주 정부에..
한국을 떠나 오지 나라에 정착한지도 어언 10년이 흘렀습니다.이곳에 정착하기까지 한국을 그리워할 틈도 여유도 별로 없이 살아 왔습니다.개인적으로 한국을 바라보며 제일 기쁨으로 다가왔던 소식은 주로 스포츠 였습니다. 김연아 선수, 손흥민 선수, 이상화 선수, 류현진 선수등 한국 선수들이 출중한 기량으로 인터넷을 달굴 땐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그러나 늘 마음 한 켠에 무거운 소식들이 나를 짓누르곤 합니다.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 되었을 땐 한국의 서민들에게 희망이 될거야란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만 완전히 기대는 무너졌습니다.그리고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될까 많이 기대가 되었습니다.이곳에선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지만 늘 마음으로 서민과 소외받는 계층까지 늘 보듬을 수 있는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
아주 귀한 권사님께서 제 모텔을 찾아 주셨었습니다. 짧은 이박삼일간의 여행이셨는데요, 도착하는 날부터 안내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분의 신앙관이 완벽하게 저와 일치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권사님 며느님께서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을 때, 그저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드렸었습니다. 완벽한 기도응답이었습니다. 평범한 권사님이 아닌 깊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박삼일간 99% 하나님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 시간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그동안 여러가지 기도를 하며 응답을 기다렸었는데, 권사님께서 확증까지 시켜 주셔서 더욱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그분과 어제 섬일주를 하면서 맛있는 스파이니 랍스터를 먹는 시간도 가졌고요, 에톤..
오지의 나라에서도 정글의 법칙을 종종 봅니다. 전에 바누아투편이 방영되어서 좋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바투아투 편이 아니지만 바누아투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스파이니 랍스터에 대해서 나왔네요. 그런데 그 랍스터의 내장맛이 기막히다라고 나와 있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그 랍스타의 꼬리의 내장은 그리 많지가 않고, 그냥 살이 대부분이거든요. 내장이라면 길쭉하고 가느다란 창자 같은 한 줄의...그런 모양이 다 인데, 그 내장 맛이 기막히다는 것이 좀... 랍스터를 잡으러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이 두친구가 야간 피싱의 대가라 할 수 있죠.^^ 저 원안에 있는 것이 스파이니 랍스터입니다. 바누아투에선 그냥 랍스터라고 부릅니다. 크기가 좀 커서 두 마리를 겨우 큰 솥에 집어 넣고 찜을 했었지요. 아뭏..
조금 전에 호주에 사시는 교민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남태평양의 조그마한 행복의 섬, 바누아투 여행 하려면 말라리아나 간염 등 기타 예방 접종이 필요한가와 물은 끓여 먹어야 하는지 사먹어야 하는지 등을 알 수 없다고 하십니다. 바누아투는 80여개의 섬으로 되어 있고, 수도(Port Vila)는 에파테 섬에 있습니다. 에파테 섬이나 산토섬, 타나섬등 유명한 관광지로만 다닐 경우엔 어떠한 예방 주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누아투 오지 선교나 오지 여행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예방 접종이나 약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바누아투 오지라고 하면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가는 아주 조그마한 섬이라 할 수 있고요, 그 섬에 들어가서 교통편도 없이 걸어서 세, 네시간 이상 숲속을 걸어 들어가 마을에서 몇 일 생활할 거라..
야자나무 하면 당연히 야자 열매가 생각이 나고, 드셔 보신 분들은 그 맛이 기억나겠지요? 그런데 야자 나무 꽃 보신 적 있으세요? 여기 바누아투 야자 나무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야자 나무 꽃에서 야자 열매가 열리는 과정도 한번 보시죠. 이 과정이 어린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 나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야자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우리들에게 풍성한 것들을 제공합니다. 코코넛 열매의 일부분으로 오일을 만들어 전기를 만드는가 하면, 바누아투 타나엔 자동차 연료까지도 만들어 공급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누, 화장품, 음식, 과자 심지어 빗자루도 만들고, 각종 행사에 장식용으로 잎사귀가 쓰이며 대죽과 같은 순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나무는 기둥으로도 쓰이지요. 열매 껍데기는 불쏘시기로도 아주 ..
정글의 법칙으로 더 유명해진 바누아투 코코넛 크랩. 바누아투에 오는 여행객들은 꼭 먹어보는 요리 중의 으뜸이죠. 코코넛 크랩 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지인이 만들어 주는 코코넛크랩 요리가 최고입니다. 식당에서 해 주는 것도 맛있긴 합니다. 찜으로 해 먹을 땐, 살 속에 배어있는 고소한 코코넛 향이 일품입니다만 어린 코코넛 크랩으로 요리하면 그 맛을 느낄 수 없답니다. 강력한 포스의 코코넛 크랩입니다. 그러나 사람 손에 잡히면 이런 신세로 전락하죠. 위 사진은 재래시장에서 찍은 것인데, 이 중 4,500바투 이상 되는, 아주 큰 것으로 해 먹으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바누아투 리조트 식당에서 사 먹은 코코넛 크랩인데요, 바누아투 맛집 코너에 조만간 포스팅할께요. 코코넛 크랩 요리..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 22:37-40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 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 5:13-15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QT 모임, 일요일 오후 3시 주일 예배.
약 한 달 전에 외국인 부부가 모텔을 방문하여, 모텔을 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가격을 물어보기만 하던지, 가격을 흥정하기만 하고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 부부는 모텔 가격이 얼마이든지 사겠다며 계약하자고 합니다. 제가 내 놓은 모텔 가격이 구천만바투라고 하였습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10억이 조금 넘는 돈입니다. 시세보다 많이 비싸게 내 놓았었습니다. 바닷가 1,000평이고, 모텔방이 11개, 수영장과 사무실, 가족 이층방 모두 함께입니다. 이 가격에 거래가 되면, 정말 기적이죠. 그 동안 대출한 돈 모두 갚고, 자금에 여유가 생기는 돈입니다. 몇 몇 교민들은 제가 '상당한 부자이다'라고 이야기들을 합니다. 바닷가에서 모텔을 운영하고, 시내에 월세집을 네개나 갖고 있으니 말이지..
한 달 전에 정아 발목이 부어 올랐습니다. 발을 삐어서 그런것 같다고 하고,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발 삐면 침을 맞는 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어서 현지 병원에 가서 중국인 의사에게 침을 맞으러 다녔습니다. 침 가격이 일회 당 200바투로 아주 저렴하더라고요. 침 맞으러 이 주동안 다녔는데, 병원 침대의 시트를 한번도 갈지 않았습니다. 정아 뿐만이 아니고 다른 환자들도 수시로 눕는데 말이죠. 다행이도 침은 일회용 침이어서 이차 감염은 없겠다 싶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러나 이 주 동안 침을 맞아도 부기가 그대로 였습니다. 오히려 붓기가 더 하기도 하네요. 그때서야 삔것이 아니구나 하고 개인 병원으로 갔습니다. 두어달 전 쯤에 빈혈 때문에 개인 병원에서 피 검사를 했었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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